발효 전문기업 ㈜티젠(TEAZEN, 대표 김병희, 신진주)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틱형 ‘애플사이다비니거 젤리’를 출시했다. 지난해 12월 선보였던 애플사이다비니거 분말 스틱에 이어 식감을 강조한 쫄깃한 젤리 형태로 제품군을 확장하며 애사비 열풍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애플사이다비니거(Apple Cider Vinegar)는 최근 자기관리 필수템으로 자리 잡은 발효 음료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애사비'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사과를 원료로 자연발효시킨 사과 식초로 만들어지며,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산 등의 유기산은 탄수화물의 소화 및 흡수 속도를 조절해 근육 내 포도당 흡수를 돕고 식후 혈당 상승을 예방·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출시된 ‘티젠 애플사이다비니거 젤리’는 식초 특유의 쿰쿰한 맛으로 애사비 섭취를 꺼렸던 소비자들을 위해 국내산 풋사과로 상큼함과 향긋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사과의 고장인 경상북도에서 재배한 풋사과를 사용하여 유통 과정이 짧고 품질의 균일성을 유지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티젠은 발효 전문기업으로서 건강에 이로운 유기산을 풍부하게 함유하도록 알코올, 초산, 말로락틱 3단계 자연발효 과정을 거친 프리미엄 애사비 원료를 사용했다. 스틱형 젤리 한 포당 애플사이다비니거 함량은 5,000mg에 달한다. 여기에 치커리식이섬유와 바나나잎추출분말을 부원료로 추가해 시너지를 높였다.

제품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저당 설계로 만들어졌으며, 스틱당 7kcal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경우 당과 체중 관리를 돕고, 식사 후 속이 더부룩할 때나 나른한 오후 간식이 생각날 때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획됐다.

티젠은 이번 제품 출시를 기념해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최대 3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자사몰인 티젠몰에서는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과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구매 금액의 5% 적립과 리뷰 이벤트도 진행한다.

티젠 관계자는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자기관리에 신경 쓰는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애사비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애사비 젤리는 달콤하고 상큼한 사과 맛과 뛰어난 휴대성으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은 티젠은 녹차, 홍차, 허브차 등 다양한 기능성 차를 선보여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9년 분말 스틱형 콤부차를 선보이며 발효 음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왔다. 티젠의 콤부차는 저칼로리에 당류를 배제하고 유산균을 함유해 ‘가볍게, 맛있게,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로 국내는 물론 미국 아마존, 일본, 대만 등 해외 시장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티젠은 콤부차 외에도 V라인 관리를 돕는 분말 차 ‘브이핏(V FIT) 말차레몬’, 계절 변화에 활력을 더하는 ‘에너지티’, 식물성 멜라토닌이 함유된 ‘멜라티’와 ‘멜라젤리’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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