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불길하게 여기는 13일의 금요일에 프레디의 피자가게 시리즈 15번째 작품이 출시됐다. 신작 ‘프레디의 피자가게: 미믹의 비밀(Five Nights at Freddy's: Secret of the Mimic)’가 출시 이후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 최상위권에 오르며 유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레디의 피자가게: 미믹의 비밀은 버려진 저택을 배경으로 한 시리즈 최신작이다. 이 집은 애니매트로닉스의 뼈대가 되는 엔도스켈레톤을 제작한 발명가 에드윈 머레이의 저택으로, 파즈베어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기술자인 주인공이 이곳에 들어가 프로토타입 엔도스켈레톤을 회수해야 된다.
주인공은 사람을 적대하는 애니매트로닉스를 피해 저택 곳곳을 탐험한다. 천장을 통해서까지 위협하는 것은 물론이며, 특히 프로토타입 엔도스켈레톤 ‘미믹’은 어떤 의상이나 캐릭터에도 맞춰 변신할 수 있기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이전에 공개된 트레일러에서 1979년을 암시하는 모습이 드러나 작 중 배경이 시리즈 속 가상의 기업 파즈베어 엔터테인먼트가 설립된 초기 즈음의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
프레디의 피자가게: 미믹의 비밀은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2,906명 참여, 80% 긍정적)’이다. 정식 시리즈 작품으로는 프레디의 피자가게: 헬프 원티드 2 이후 약 1년 반 만에 나오면서 그래픽과 게임 내 분위기, 다양한 애니매트로닉스의 모습 등 많은 부분이 개선되면서 시리즈 팬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다만, 최적화가 아쉽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으며, 게임 프레임이 고정된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이어 게임 가격에 비해 플레이타임이 다소 짧은 것 같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편이다.
그 외에는 11 비트 스튜디오의 신작 디 얼터스가 ‘매우 긍정적’ 유저 평가를 이어가며 7위를 차지해 프로스트펑크가 아닌 다른 스타일의 작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어 사전 플레이 오픈을 앞둔 리매치와 브로큰 애로우가 최상위권에 오르며 관심이 이어졌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주말 유저 유입으로 인해 스텔라 블레이드가 19만 2,078명, 듄: 어웨이크닝은 18만 9,333명으로 각각 자체 최대 기록을 경신하며 5위, 6위에 올라 판매 순위와 유저 수 모두 청신호를 이어갔다. 그리고 패스 오브 엑자일이 지난 14일부터 신규 리그 시작하며 다시 10만 명 후반대로 증가했고 16일 기준 15만 2,85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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