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은 19일, 붙이는 형태의 벌레물림 치료제 '물린디 플라스타'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기존에 연고나 액상으로 출시됐던 신신제약의 벌레물림 치료제 브랜드 '물린디'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패치 타입으로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물린디 플라스타는 모기나 진드기 등 벌레에 물린 부위를 직접 패치로 덮어 물리적으로 차단함으로써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무의식적인 긁힘이 잦은 어린아이들이나 수면 중에 사용할 경우 효과적인 보호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제품에는 항히스타민제인 디펜히드라민이 주성분으로 함유돼 있어 염증과 가려움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함유된 L-멘톨은 시원한 청량감을 제공해 즉각적인 쿨링 효과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신제약만의 국내 유일 기술인 '천연고무 연합 방식'을 적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며, 30개월 이상 유아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상비약으로 적합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물린디 플라스타는 1포에 총 42매가 들어 있으며, 개봉 후에도 약효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지퍼백 형태의 포장이 적용돼 위생적인 보관이 가능하다. 얇은 사이즈로 제작돼 휴대가 간편하고, 여름철 야외 활동이나 해외여행 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신신제약은 기존 물린디 시리즈 제품으로는 신체 어느 부위에나 바르기 쉬운 롤온 타입의 '물린디액', 국소마취 성분인 리도카인이 포함된 '물린디쿨액'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출시된 물린디 플라스타는 이들과 함께 전국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신제약 노현민 마케팅 이사는 이번 신제품과 관련해 "신제품 물린디 플라스타는 파스의 명가인 신신제약이 가진 붙이는 의약품에 대한 전문성과 소비자 편의성에 대한 고민을 담은 제품"이라며 "여름철 야외 활동이 많거나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서 벌레물림의 불편함을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은비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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