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Logitech, 지사장 조정훈)은 6월 23일, AI 기술 기반의 올인원 화상회의 솔루션 ‘랠리 보드 65(Rally Board 65)’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현대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설계를 바탕으로, 개인용 주변기기 및 화상회의 솔루션 전문 기업인 로지텍이 선보이는 새로운 협업 도구다.
로지텍의 간편한 올인원 화상회의 솔루션 ‘랠리 보드 65(Rally Board 65)’
랠리 보드 65는 AI 오디오 및 비디오 기술을 통합한 65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형태의 올인원 솔루션으로, 유연한 업무 방식과 다양한 협업 공간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특히 이동식 카트를 활용하면 고정된 회의실을 넘어서 개방형 협업 공간 등 다양한 장소에서 손쉽게 비디오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 이동성과 확장성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테이블 스탠드, 벽걸이 마운트 등 다양한 설치 옵션이 제공돼 사용 환경에 맞는 설치가 가능하다.
비디오 화질은 4K 해상도를 지원하며, 위치 조절이 가능한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어 회의 참가자가 자연스러운 시선으로 몰입도 높은 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영상 처리에는 로지텍의 AI 기반 비디오 기술 ‘라이트라이트 2(RightLight 2)’가 적용됐다. 이 기술은 그리드 뷰, 그룹 뷰, 발표자 뷰 등 다양한 화면 구성 모드를 제공해 실제 대면과 유사한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며, 심도 매핑 센서를 통해 초점 영역과 비초점 영역을 자동으로 구분하여 자연스러운 배경 처리 효과를 제공한다. 이는 일반적인 배경 블러 처리 대비 더 높은 회의 집중도를 유도한다.
오디오 측면에서도 AI 기술이 활용됐다. ‘라이트사운드 2(RightSound 2)’ 기술은 음성의 크기나 거리와 관계없이 균형 잡힌 음성 전달을 구현하고, 키보드 타이핑, 마우스 클릭 등 주변 소음을 자동으로 제거함으로써 명료한 회의 음성을 제공한다.
기기 관리와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도 랠리 보드 65는 강점을 보인다. 로지텍의 원격 관리 솔루션인 ‘로지텍 싱크(Logitech Sync)’를 통해 랠리 보드 65를 포함한 다양한 로지텍 디바이스들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은 회의실의 공간 활용도, 온도, 미세먼지 등 환경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정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이를 기반으로 공간 운영 최적화 및 에너지 효율 개선 등의 실질적인 의사결정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랠리 보드 65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Teams), 줌(Zoom), 구글 밋(Meet) 등 주요 화상회의 플랫폼과의 호환성이 뛰어나며, 안드로이드, PC, BYOD(Bring Your Own Device)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로지텍 코리아의 조정훈 지사장은 “랠리 보드 65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최적의 화상회의 환경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라며 “로지텍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 맞춰 고객이 원하는 유연하고 효율적인 협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로지텍은 오는 7월 8일 개최되는 ‘구글 클라우드 데이 서울’ 콘퍼런스 행사에 참가해 랠리 보드 65를 공식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기반 화상회의 기술력을 소개하고 실제 업무 적용 사례와 활용 방안을 공유하며, 참가자들이 랠리 보드 65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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