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을 통해 신제품 ‘고단백 오트면’을 출시하며 식물성 면류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번 제품은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을 높인 고영양 라인업의 일환으로, 130그램 기준 2천980원에 출시됐다.
‘고단백 오트면’은 기존 밀가루 면보다 밀 함량을 줄이고, 귀리를 볶아 갈아 넣은 통곡물 반죽을 사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볶은 귀리는 고소한 풍미를 살리는 동시에, 곱게 갈아 반죽에 넣음으로써 면발 특유의 쫄깃하고 매끄러운 식감을 구현했다. 이 제품은 냉장 사리면 형태로, 끓는 물에 약 2분간 삶으면 다양한 면 요리에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샐러드 파스타, 비빔국수, 들기름 막국수 등 여름철에 선호되는 냉면류 조리에 적합하다.
풀무원지구식단은 ‘두유면’, ‘두부면’ 등 식물성 기반 면 제품을 선보이며 한국인이 즐겨 찾는 면 요리를 더욱 건강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해왔다. ‘고단백 오트면’은 밀가루 면의 장점인 쫄깃한 식감은 유지하되, 밀가루 비중을 낮추고 귀리의 영양 성분을 높인 것이 주안점이다. 이번 신제품은 풀무원이 지속 가능성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 수요에 발맞춰 영양 성분을 강화한 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있는 흐름의 연장선에 있다.
귀리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통곡물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식재료에 활용되며 관련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통곡물 섭취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면서 귀리 기반 제품의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오트밀, 오트그래놀라 등을 시작으로 음료, 베이커리 등 제품군이 확대되고 있으며, 귀리를 활용한 면 제품은 아직 시장 초기 단계에 있는 상황이다. 풀무원은 이번 ‘오트면’을 통해 면류 시장에서 귀리의 활용 가능성을 적극 제시하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고단백 오트면’은 소비자가 좋아하는 면 요리를 맛있게 즐기면서 단백질과 식이섬유 등 영양소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풀무원지구식단은 앞으로도 많은 소비자가 지속 가능한 건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풀무원지구식단 고단백 오트면’은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풀무원 공식 온라인몰인 #풀무원을 비롯해 쿠팡, 컬리, SSG닷컴, 네이버, 배달의민족 B마트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은비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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