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주변기기 전문기업 로지텍 코리아(지사장 조정훈)는 태블릿 사용자들을 위한 거치대 일체형 키보드 케이스 ‘플립 폴리오(Flip Folio)’를 7일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플립 폴리오는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13인치 모델은 아이패드 프로 M4와 아이패드 에어 M2 및 M3 13인치 모델과 호환되며, 11인치 모델은 아이패드 프로 M4 11인치 모델과 아이패드 에어 M2·M3, 그리고 5세대 모델과 호환된다.

플립 폴리오는 영상 시청은 물론 업무와 디자인 작업 등 다양한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설계됐다. 특히 케이스를 뒤로 젖혀 원하는 각도로 조절할 수 있는 킥스탠드를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이지 스위치(Easy-Switch) 기능을 통해 최대 3대의 기기를 동시에 페어링할 수 있어 태블릿뿐 아니라 스마트폰, 노트북 등 다양한 블루투스 기기를 자유롭게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탈부착이 가능한 컴팩트한 블루투스 키보드는 팬터그래프 방식이 적용돼 노트북처럼 조용하고 부드러운 키감을 제공하며,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자석 기능으로 케이스 후면에 부착해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다. 또한 전면과 후면을 모두 보호하는 커버 설계를 적용해 외부 충격이나 스크래치로부터 태블릿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태블릿을 가로와 세로 두 가지 방식으로 거치할 수 있는 점도 눈에 띈다. 세로 거치 시에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나란히 배치할 수 있어 별도의 거치대 없이도 멀티태스킹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키보드 상단에는 스닙스크린(Snipscreen), 이모지, 미디어 키 등 작업 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단축키가 탑재돼 있으며, 전원은 교체형 코인 배터리 4개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최대 24개월간 사용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성도 높다.

로지텍 코리아는 “이번 플립 폴리오는 태블릿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자유롭고 스마트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라며 “단순한 키보드 케이스를 넘어, 휴대성과 연결성, 실용성을 모두 갖춘 플립 폴리오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더욱 효율적으로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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