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컨티넨탈 GT, 컨티넨탈 GTC, 플라잉스퍼의 아주르(Azure) 및 코어(Core) 라인업을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이번 출시로 벤틀리는 하이 퍼포먼스 하이브리드(High Performance Hybrid) 시스템을 탑재한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 풀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벤틀리 아주르 그랜드 투어러 라인업
웰빙과 우아함을 지향하는 아주르 라인업
아주르 라인업은 벤틀리가 추구하는 궁극의 평온함과 우아함을 바탕으로 기획된 대표 파생모델이다. 과거 플래그십 그랜드 투어러 모델명에서 유래된 아주르는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서 럭셔리함의 정수를 구현한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아주르
이 라인업은 벤틀리가 앞서 스피드(Speed)와 뮬리너(Mulliner) 라인업을 통해 선보인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Ultra Performance Hybrid)에 이어 두 번째로 도입된 V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전기 모터와 4.0리터 V8 엔진이 결합된 하이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최고출력 680마력(PS), 최대토크 94.8kg.m을 발휘해 기존 W12 엔진 대비 더욱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아주르
외관 디자인에서는 블랙 매트릭스 그릴 위 11개의 크롬 버티컬 베인, 밝은 크롬 컬러의 하단 공기흡입구 그릴, 전용 22인치 휠, 프론트 펜더의 아주르 배지 등이 적용돼 차별화를 꾀했다. 실내는 일루미네이티드 아주르 레터링 트레드플레이트, 3D 하모니 다이아몬드 퀼팅 시트와 도어 패널, 자수로 새겨진 아주르 레터링, 오픈 포어 크라운 컷 월넛 베니어 등이 기본 제공된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아주르 실내
벤틀리 컨티넨탈 GT 아주르 실내
벤틀리 웰니스 시트는 통풍, 히팅, 마사지, 자세 조정 기능이 결합돼 있으며, 투어링 스펙, 컴포트 스펙, 무드 라이팅 스펙 등 다양한 첨단 사양이 포함돼 있다. 특히 컨티넨탈 GTC 아주르에는 추운 날씨에서도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도록 넥워머 기능이 기본 장착된다.
벤틀리 플라잉스퍼 아주르 실내
벤틀리 플라잉스퍼 아주르 실내
‘데일리 슈퍼카’ 수준의 퍼포먼스
하이 퍼포먼스 하이브리드는 퍼포먼스와 효율성 양면에서 돋보이는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을 탑재한 컨티넨탈 GT는 0→100km/h 가속을 3.7초에, 컨티넨탈 GTC와 플라잉스퍼는 각각 3.9초에 마친다. 일상 주행에 적합한 순수 전기 주행거리도 WLTP 기준 컨티넨탈 GT 85km, GTC 82km, 플라잉스퍼 80km로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벤틀리 컨티넨탈 GTC 코어
모든 아주르 및 코어 라인업에는 벤틀리 액티브 섀시(Bentley Active Chassis) 기술이 기본 적용되며, 이 시스템은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 전자제어식 올 휠 스티어링, eLSD 등으로 구성된다. 주행 모드는 컴포트, 벤틀리, 스포츠 3가지로 선택 가능하며, 어떤 도로 환경에서도 균형 잡힌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벤틀리 플라잉스퍼 아주르
벤틀리 플라잉스퍼 아주르
본질에 집중한 코어 라인업
벤틀리 코어 라인업은 벤틀리 고유의 본질적인 퍼포먼스와 미적 감각에 초점을 맞춘 모델이다. 외관 디자인은 2003년 1세대 컨티넨탈 GT와 플라잉스퍼의 디자인 큐를 계승했다. 시그니처 매트릭스 그릴은 글로스 블랙으로 마감됐으며, 라디에이터 그릴의 중앙과 테두리는 밝은 크롬으로 처리됐다. 하단 그릴은 무광 블랙, 스플리터와 디퓨저는 글로스 블랙으로 마감돼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코어
크롬 디테일과 테일파이프 역시 밝은 크롬으로 마감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컨티넨탈 GT와 GTC 코어 모델에는 스피드 모델과 차별화되는 하모니(Harmony) 헤드램프가 장착됐다. 크리스탈 커팅에서 영감을 받은 헤드램프와 붉은 테일램프는 비스포크 웰컴 애니메이션 기능을 통해 운전자를 맞이한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코어 실내
내부는 크루 장인의 수작업으로 완성된 스트레이트 플루티드 디자인이 기본 적용되며, 변속 레버, 에어벤트, 오르간 스톱, 도어 핸들 등에 밝은 크롬 또는 다크 크롬 마감 선택이 가능하다.
영국 크루 드림 팩토리에서 수작업 생산
이번에 출시된 벤틀리 컨티넨탈 GT, 컨티넨탈 GTC, 플라잉스퍼의 아주르 및 코어 라인업은 모두 영국 크루(Crewe)에 위치한 벤틀리 드림 팩토리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된다. 스피드, 뮬리너 라인업에 이어 아주르와 코어 라인업까지 더해짐에 따라 벤틀리는 하이브리드 그랜드 투어러 풀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벤틀리 컨티넨탈 GTC 아주르
벤틀리 컨티넨탈 GTC 아주르
벤틀리 아주르 라인업의 국내 공식 판매 가격은 컨티넨탈 GT 아주르 3억 9,380만 원, 컨티넨탈 GTC 아주르 4억 3,230만 원, 플라잉스퍼 아주르 3억 8,280만 원부터 시작되며, 코어 라인업은 컨티넨탈 GT 코어 3억 3,660만 원, 컨티넨탈 GTC 코어 3억 7,070만 원, 플라잉스퍼 코어 3억 2,230만 원부터 시작된다. 모든 가격은 부가세 포함 기준이며, 선택 옵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벤틀리 플라잉스퍼 코어
제품 관련 상담 및 주문은 벤틀리 서울 강남, 강북, 부산, 대구 부티크 등 전국 전시장에서 가능하며, 국내 고객 인도는 2025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박현수 기자/news@newstap.co.kr
ⓒ 뉴스탭(https://www.newstap.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탭 인기 기사]
· RTX 5060 Ti를 10만원에... 조텍코리아, 래플 이벤트 진행
· 초경량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ASUS TUF A14’, 쿠팡 단독 사전 예약 시작
· 영화 속 투슬리스, 레고로 재탄생…레고 드래곤 길들이기 신제품 7월 발매
· 레이저, 네이버 ‘핫IT슈’ 통해 신제품 전 라인업 공개…AI 마우스부터 BLADE 노트북까지
· 에스라이즈, 고성능·가성비 겸비한 HP 게이밍 노트북 7일간 특가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