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분야를 핵심 역량으로 보유한 AIoT 제품 및 솔루션 공급업체 하이크비전(Hikvision, www.hikvision.com/korean)이 자사의 전자칠판 제품인 ‘원더허브(WonderHub)’ 시리즈를 공식 출시하며 스마트 교육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하이크비전은 이번 제품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셰이핑 인텔리전스(Shaping Intelligence) 2025 – 교육 서밋’에서 공개했다.
원더허브는 하이크비전이 자체 개발한 교육 특화 운영 체제인 원더OS 4.0을 탑재한 전자칠판으로, 단순성과 창의성에 중점을 둔 설계를 통해 교사와 IT 운영팀 모두에게 실질적인 효율을 제공한다. 하이크비전은 이 제품이 교실 내 교육 활동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플래그십 제품 ‘원더허브 셀렉트(WonderHub Select)’ 시리즈는 실제 교실 환경에 맞춰 고성능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해당 모델은 업계 최고 수준의 AI 칩을 탑재하고 있으며, 8코어 CPU와 8GB RAM, 128GB 저장 공간을 통해 프레젠테이션 중 화이트보드 필기, 다수의 교육 애플리케이션 동시 실행 등이 지연 없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집중도 높은 수업이 가능하며, 교사와 학생 간의 실시간 상호작용을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운영 체제인 원더OS 4.0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사용법을 별도로 학습하지 않아도 즉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무선 화면 공유 기능이 대폭 향상돼 다양한 콘텐츠 활용이 가능하고, 고급 펜-손바닥 인식 기능을 통해 자연스러운 판서 환경을 제공한다. 기본 내장된 템플릿과 20개 이상의 교육 도구는 학생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구성으로 마련됐다.
하이크비전은 원더OS 4.0에 다양한 AI 기능을 새롭게 탑재하며 교실 수업 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AI 식별(AI Identify) 기능은 화면의 콘텐츠를 강조 표시하거나 상호작용형 질문을 자동 생성해 수업 참여를 유도하며, AI Q&A는 학생들의 질문에 신속한 응답을 제공해 학습의 흐름을 끊기지 않도록 돕는다. AI 미팅(AI Meeting) 기능은 실시간 자막과 자동 생성 요약문을 통해 교사의 행정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러한 기능들은 단순한 수업 진행을 넘어, 수업 준비부터 사후 평가에 이르는 전체 교육 과정을 지원하며, 다양한 교육 시나리오와 디바이스 환경에서도 일관된 성능을 보장한다.
하이크비전은 원더허브 시리즈가 이미 140개 국가 및 지역의 10,000개 이상의 학교에 공급되었으며, 500,000대 이상 설치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제품은 현장 교사들과 교육 관계자들로부터 실제 교육 효과와 필요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그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이크비전의 교육 기술 분야 성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에서 비롯됐다. 현재 1,0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제품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수백 건의 교육 기술 관련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로그인 속도 개선, AI 기반 도구의 고도화 등도 이러한 기술 투자의 결과물로 평가된다.
하이크비전코리아 타이(Tai) 사장은 “차세대 전자칠판 원더허브는 향상된 기능으로 상호작용형 학습을 장려하고 원활한 교육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하이크비전은 현대 교육 현장의 요구사항을 깊이 이해하고 제품 및 솔루션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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