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광학 전문 기업 엘케이삼양이 단초점 렌즈 라인업을 강화하며 프리마 시리즈의 신제품 ‘AF 16mm F2.8 P FE’와 ‘AF 85mm F1.8 P FE’를 2025년 7월 15일 정식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각각 광각과 준망원 영역을 담당하며, 사진과 영상을 막 시작한 입문자와 하이브리드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주 타깃으로 한다.

New Prima Series(사진제공=엘케이삼양)

엘케이삼양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기존에 출시된 ‘AF 35mm F1.4 P FE’와 함께 16mm, 35mm, 85mm의 프리마 시리즈 삼각 구성을 완성했다. 이로써 브이로그, 풍경, 스냅, 인물 촬영까지 폭넓은 장면에 대응할 수 있는 단초점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입문자를 위한 첫 번째 렌즈, 프리마 시리즈

프리마 시리즈는 ‘Your First Lens’라는 슬로건 아래 사진 및 영상 초보자와 하이브리드 콘텐츠 제작자를 위해 기획된 제품군이다. 사용자가 가장 먼저 손이 가게 될 렌즈를 목표로, 가볍고 컴팩트한 크기와 우수한 광학 성능을 동시에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번에 출시된 두 신제품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다.

‘AF 16mm F2.8 P FE’는 207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F2.8 초광각 단렌즈로, 브이로그 및 풍경 촬영에 적합하다.

AF 16mm F2.8 P FE(사진제공=엘케이삼양)

‘AF 35mm F1.4 P FE’는 470g의 무게로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올라운더 렌즈로서, 일상 및 여행 스냅 촬영에 적합하다.

AF 85mm F1.8 P FE(사진제공=엘케이삼양)

‘AF 85mm F1.8 P FE’는 272g의 무게로 동급 렌즈 중 가장 작고 가볍다는 특징을 가지며, 얕은 심도와 부드러운 배경 흐림 효과를 통해 인물 촬영에 최적화됐다. 이 수치는 2025년 7월 15일 기준, 엘케이삼양의 자체 조사에 따른 것이다.

디자인 간소화와 내구성 강화한 경량 설계

두 신제품 모두 기존 렌즈의 상징이던 레드링을 과감히 제거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렌즈 본체는 엘케이삼양이 자체 개발한 고강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소재로 사용해, 가볍지만 견고하고 고급스러운 질감을 갖췄다. 새롭게 적용된 초점링 패턴 등 디테일에서도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AF 16mm F2.8 P FE(사진제공=엘케이삼양)

AF 16mm F2.8 P FE, 일상을 담는 초광각 컴팩트 렌즈

‘AF 16mm F2.8 P FE’는 길이 70.5mm, 무게 207g으로 설계된 초광각 단렌즈다. 넓은 화각과 더불어 최대 0.33배의 준 접사 기능, 0.12m의 짧은 최소 초점 거리로 다양한 일상 장면을 유연하게 담을 수 있다. APS-C 포맷 카메라에 장착할 경우 약 24mm의 환산 화각과 약 0.5배 수준의 접사 촬영이 가능해, 더욱 폭넓은 창의적 촬영이 가능하다.

AF 85mm F1.8 P FE(사진제공=엘케이삼양)

AF 85mm F1.8 P FE, 인물 촬영에 특화된 준망원 렌즈

‘AF 85mm F1.8 P FE’는 272g의 무게와 71.5mm의 길이로 설계돼, 밝은 F1.8 조리개를 유지하면서도 휴대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엘케이삼양에 따르면 이 제품은 동급 단초점 렌즈 중 가장 가볍다.

3매의 ED 렌즈와 9매의 원형 조리개 구조를 통해 인물 촬영 시 필요한 해상력과 배경 흐림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며,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심도 전환으로 깊이감 있는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신제품 ‘AF 16mm F2.8 P FE’와 ‘AF 85mm F1.8 P FE’는 2025년 7월 15일부터 국내외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정식 판매에 들어갔다. 출시를 기념해 7월 15일부터 25일까지 국내 주요 판매처에서는 두 제품에 대해 10퍼센트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엘케이삼양은 프리마 시리즈가 크리에이터의 첫 번째 렌즈이자, 가장 자주 사용하는 필수 렌즈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이번 신제품이 휴대성, 견고함, 광학 성능을 두루 갖춰 일상과 창작 현장 어디서든 유용한 장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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