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씨티에스(대표 김보경·이상호·하성원, www.dwcts.co.kr)는 엔비디아의 최신 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GeForce RTX 5050 GPU를 탑재한 ASUS 그래픽카드 2종, ‘ASUS Prime GeForce RTX 5050 OC’와 ‘ASUS Dual GeForce RTX 5050 OC’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두 제품은 동일한 코어 사양인 2,560개의 쿠다(CUDA) 코어와 8GB GDDR6 20Gbps 메모리를 기반으로 하지만, 냉각 구조, 슬롯 구성, 시스템 적용 목적에 따라 명확한 콘셉트 차이를 보인다.

하이엔드 구성의 ‘ASUS Prime RTX 5050 OC’, 고사양 환경 겨냥

ASUS Prime GeForce RTX 5050 OC는 268.3×120×50mm 크기의 2.5슬롯 두께 히트싱크를 기반으로 Axial-tech 팬 3개와 통풍형 메탈 백플레이트를 조합한 트리플 팬 설계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OC 모드 기준 최대 2,707MHz 부스트 클록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동작을 지원한다.

GPU 접촉면을 평탄화한 MaxContact 설계는 기존 대비 GPU 온도를 최대 2도 낮춰 고사양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확보했다. 듀얼 BIOS 스위치를 통해 Performance 모드(최대 냉각)와 Quiet 모드(저소음)를 전환할 수 있으며, 0dB 팬 스톱 기능도 갖춰 저부하 상황에서는 팬 회전을 멈춰 정숙성을 높인다.

5세대 텐서(Tensor) 코어와 4세대 RT 코어를 기반으로 DLSS 4 Multi Frame Generation, Ray Reconstruction, Reflex 2 Frame Warp 등 최신 RTX 기능을 지원하며, 1440p 고해상도 게이밍과 AI 기반 콘텐츠 제작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203mm 길이의 ‘ASUS Dual RTX 5050 OC’, SFF 플랫폼 최적화 설계

ASUS Dual GeForce RTX 5050 OC는 203×120.2×40mm의 2슬롯 규격을 갖춰 Mini-ITX 및 mATX 케이스에 최적화된 설계를 기반으로 한 소형 폼팩터 제품이다. 듀얼 90mm Axial-tech 팬과 히트파이프 기반 히트싱크, 통풍형 메탈 백플레이트를 적용해 컴팩트한 외형에서도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며, OC 모드에서 2,677MHz 부스트 클록 성능을 구현한다.

영상 출력은 HDR Ready HDMI 2.1b 1개, DP 2.1b 3개로 구성돼 4K 480Hz 및 8K 165Hz 환경까지 구성할 수 있어, 공간 제약이 있는 게이밍 PC, PC방, 사무용 시스템 등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엔비디아 Blackwell 기반 RTX 5050, 보급형 AI·게이밍 GPU로 자리매김

두 제품에 탑재된 엔비디아 RTX 5050 GPU는 Blackwell 아키텍처 기반으로 개발된 최신 엔트리급 그래픽 프로세서로, AI 연산과 레이 트레이싱 기능을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제공한다. 1080p 해상도 게임은 물론, 1440p 해상도의 AAA 타이틀까지 대응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춰 보급형 GPU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DisplayPort 2.1 UHBR 20 지원을 통해 차세대 초고해상도 및 초고주사율 모니터 생태계에도 대응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췄다.

대원씨티에스 남혁민 본부장은 “ASUS Prime과 Dual RTX 5050 그래픽카드 2종은 사용자의 폼팩터 선호도와 시스템 활용 목적에 따라 선택지를 넓힌 RTX 50 시리즈의 핵심 라인업”이라며, “트리플 팬 하이엔드 모델 Prime과 SFF 환경에 최적화된 Dual을 통해 게이머, 크리에이터, AI PC 사용자까지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원씨티에스가 공급하는 ASUS 그래픽카드는 직영 서비스센터를 통한 프리미엄 기술 지원과 ASUS GPU Tweak III, MuseTree, NVIDIA Game Ready 및 Studio 드라이버 등 전용 소프트웨어가 함께 제공된다.

김종혁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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