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생활가전 기업 쿠쿠(대표이사 구본학)가 ‘레스티노 유로탑 매트리스(E타입)’와 ‘레스티노 필로우탑 매트리스(F타입)’ 등 신제품 2종을 선보이며 침대 렌탈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강화한다.

쿠쿠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기존 미디엄, 미디엄 하드, 하드 타입 외에 소프트와 미디엄 소프트 경도를 추가했다. 이로써 총 5가지 타입의 매트리스를 갖춘 셈으로, 다양한 체형과 수면 취향을 가진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확대하고 고객 접점을 더욱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2025년 상반기 판매량 218% 증가…렌탈 중심 시장 개척 성과

쿠쿠는 2018년부터 침대 시장에 진출한 이후 꾸준한 기술 개발과 렌탈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시장 내 입지를 다져왔다. 침대 프레임을 포함한 레스티노 침대 제품의 2025년 상반기(1~6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했다.

쿠쿠는 일시불 판매 중심이던 기존 시장과 차별화해 렌탈을 기반으로 한 ‘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상품 전략을 펼치며, 이 같은 성장세를 달성했다. 실제로 쿠쿠 침대 렌탈 상품의 비중은 9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렌탈 고객을 위해 제공되는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는 매트리스 오염도 측정부터 UV 살균, 항균 및 탈취, 진드기 패치 부착까지 총 6단계로 구성된 전문 프로그램으로, 쾌적한 수면 환경을 원하는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토퍼 교체 서비스가 포함된 렌탈 상품을 선택한 경우 1회 교체가 가능하다.

신제품, 체압 분산·통기성 강화로 사계절 내내 쾌적한 수면 제공

신제품 ‘레스티노 유로탑 매트리스(E타입)’는 미디엄 소프트 타입으로 중간 정도의 탄성과 쿠션감을 제공한다. 자카드 원단은 식물성 린넨과 레이온을 혼방해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하며, 충전재로 사용된 양모 패딩은 뛰어난 보온성과 습도 조절 능력으로 쾌적한 수면 환경을 구현한다.

쿠쿠 레스티노 유로탑 매트리스 (제품명: CRM-E01HEM)

‘레스티노 필로우탑 매트리스(F타입)’는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필로우탑 구조의 소프트 타입 매트리스다. 레스티노 라인업 중 가장 부드러운 사용감을 자랑하며, 상단 토퍼가 반분리된 구조로 구성돼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캐시미어와 양모 패딩 충전재가 혼합 적용돼 풍성한 볼륨감을 제공하며, 여름에는 습기와 땀을 효과적으로 배출하고 겨울에는 체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등 사계절 내내 안락한 사용이 가능하다.

쿠쿠 레스티노 필로우탑 매트리스 (제품명: CRM-F01HP)

두 제품 모두 쿠쿠만의 ‘더블 레이어 스프링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는 신체 곡선을 정교하게 지지하는 마이크로 독립 스프링과 충격을 흡수하는 8회전 독립 스프링을 이중 설계한 구조로, 체압을 고르게 분산시켜 안정감과 편안함을 극대화한다. 또한 6개의 에어홀을 설계해 내부 공기 순환을 원활히 하고, 열과 습기를 효과적으로 배출해 쾌적한 수면 온도를 유지한다.

제품 사이즈는 SS(슈퍼싱글), Q(퀸), K(킹), LK(라지킹)까지 다양하게 마련돼 소비자들의 다양한 공간 구성과 니즈에 대응할 수 있다.

브랜드 확장 가속…헬스케어 제품까지 영역 확대

쿠쿠는 ‘레스티노’ 브랜드를 통해 주방 및 생활가전에서 침구류까지 제품군을 확장하며 고객의 일상 전반을 책임지는 브랜드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미디엄 및 하드 타입의 ‘레스티노 유로탑 매트리스(CRM-C01SEMSS)’와 ‘프레임(CRF-C01TMPGSS)’을 출시했으며, 이어 가구형 안마의자 ‘J체어(CMS-J310GR)’를 선보이며 헬스케어 제품군까지 지속 확대하고 있다.

쿠쿠 관계자는 “케어 서비스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쿠쿠 침대 렌탈 서비스는 꾸준히 성장 중”이라며 “그간 축적해온 침대 제품 개발 및 렌탈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수면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라인업을 지속 확장해나가며 고객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 뉴스탭(https://www.newstap.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