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www.garmin.co.kr)이 다이버 간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과 보다 안전한 다이빙 환경을 지원하는 스마트 부표 ‘디센트 S1 다이버 통신 부표(Descent S1 Buoy)’를 국내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가민의 독자적인 서브웨이브 소나(SubWave Sonar)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돼, 다이빙 중 실시간으로 최대 8명의 다이버를 동시에 추적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다.
디센트 S1 부표는 호환 가능한 가민 다이브 컴퓨터 및 ‘디센트 T2 트랜시버(Descent T2 Transceiver)’와 함께 사용할 경우, 수면 위 구성원들과 사전 설정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어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한다. 또한 다이버의 현재 위치, 이동 방향, 감압 정지 정보 등 주요 다이빙 데이터를 다이브 컴퓨터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나의 부표 찾기’ 및 수중 메시지 전송 기능 탑재
이 제품은 사용자 편의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나의 부표 찾기(Find my buoy)’ 기능을 활용하면, 부표가 고정되어 있거나 보트 앵커 라인 혹은 드리프트 다이빙 중 태그 라인에 연결된 상태에서도 다이버가 부표까지의 거리와 방향을 확인할 수 있어, 안전한 복귀를 유도한다.
또한 ‘확장된 다이버 간 메시지 송수신(Extended diver-to-diver messaging)’ 기능을 통해, 디센트 다이브 컴퓨터를 사용하는 다이버들끼리는 수중에서도 최대 100미터 범위 내에서 사전 설정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다이빙 이후에는 가민 다이브 앱을 통해 제공되는 수중 히트맵(heatmap) 기능을 통해 다이빙 로그를 시각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
수면 위에서도 실시간 데이터 추적 및 비상 메시지 가능
디센트 S1 다이버 통신 부표는 수면 위에서도 실시간 데이터 추적 기능을 제공한다. 가민 다이브 앱과 연동해 탱크 압력, 수심, 위치 등 주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탱크 압력이 일정 기준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경고 메시지를 전송한다. 또한 수면 위의 구성원은 수중의 다이버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비상 지시나 응급 대응 상황에서도 유용하다. 수면 위 팀원은 최대 60미터 거리에서도 가민 다이브 앱과 부표 간 와이파이 연결을 유지해 다이버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가민 “기술 간극 줄이고 다이빙 커뮤니티에 실질적 가치 제공”
벤 콜린스(Ben Collins) 가민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는 “디센트 S1 다이버 통신 부표는 다이빙 중 현 위치를 명확히 파악하고 수면 위 구성원과 중요 정보를 안정적으로 교신하고자 하는 다이버들의 요구에서 출발했다”며, “제품 개발 과정에서 수면 위와 수중 환경 간의 기술적 간극을 줄이는 데 집중했다. 이번 출시를 통해 다이빙 커뮤니티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게 돼 의미 있다”고 밝혔다.
수잔 라이먼(Susan Lyman)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마케팅 부사장은 “가민은 다이버의 안전을 위한 필수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디센트 S1 다이버 통신 부표는 다이버와 수면 위 구성원 간의 의사소통, 방향 안내, 안전 기능을 강화해 다이빙 팀이나 강사들에게 필수 장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센트 S1 다이버 통신 부표는 약 900g의 가벼운 무게와 최대 15시간의 배터리 성능, IPX8 방수 등급을 갖추고 있다. 해당 제품은 가민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 가민 브랜드샵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권장 소비자 가격은 362만 9000원이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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