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전통의 주변기기·게이밍기어·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지클릭커(g-clicker)가 장시간 PC를 사용하는 사무직 및 전문직 종사자를 위한 인체공학 무선 기계식 키보드 ‘지클릭커 오피스프로 EK600 인체공학 무선 기계식 키보드(이하 EK600)’를 새롭게 선보였다. EK600은 손목과 팔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인체공학적 설계를 기반으로,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된 키감의 풀윤활 기계식 스위치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자연스러운 팔 각도와 손목 높이로 피로도 최소화

일반적인 키보드는 빠른 입력을 위해 양손이 키보드에 대해 90도 각도를 이루어야 하나, 이는 인체의 자연스러운 팔 각도와는 거리가 있어 장시간 사용 시 손목 피로 누적과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EK600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팔이 자연스러운 각도를 유지해도 불편함 없이 타이핑할 수 있도록 좌우 키 배열을 틀어 배치했다.

또한 손목 꺾임 방지를 위해 키보드 중앙 부분을 9도 높여 손목이 자연스럽게 키와 손가락이 이루는 최적의 각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손목은 60% 더 편안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근육 긴장도는 약 25% 가량 완화되는 효과가 있다. 사용자의 손목 각도에 따라 조절할 수 있도록 기본 2도 기울기 외에도 하단 부분을 -7도로 높일 수 있는 구조를 적용했다.

특히 인체공학 키보드 사용자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B’키 위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왼손과 오른손 모두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두 개의 B키를 좌우에 각각 배치했다. 여기에 손목이 닿는 팜레스트 부위에는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하는 PU소재 가죽을 사용해 사용감을 한층 향상시켰다.

보글보글·도각도각 풀윤활 스위치로 타건감 강화

EK600은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두 가지 타입의 풀윤활 스위치를 제공한다. ‘보글보글 스위치’는 키압이 37gf로 가볍고 타건 소음이 적어 조용한 환경이나 여성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타건 시 들리는 부드럽고 작은 소리는 귀를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타이핑의 즐거움을 준다. 반면 ‘도각도각 스위치’는 45gf의 키압을 지닌 전형적인 기계식 스위치로, 최근 인기 있는 도각거리는 타건음을 구현해 상쾌한 사용감을 선사한다.

두 스위치 모두 공장 풀윤활 공정이 적용됐으며, 실리콘 패드와 흡음재를 포함한 가스켓 구조를 통해 키감은 더욱 매끄럽고 부드럽게 구현됐다. 소음과 진동도 최소화되도록 설계돼 장시간 타이핑 시에도 쾌적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멀티 디바이스 연결과 볼륨 조절 노브로 편의성 향상

EK600은 블루투스와 2.4GHz 리시버를 모두 지원해 최대 4대의 디지털 기기와 동시 연결할 수 있다. 3대의 블루투스 연결과 1대의 리시버 연결을 통해 노트북, 데스크톱,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를 하나의 키보드로 제어할 수 있다. OS 전환이나 기기 변경도 기능키와 전용 스위치를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어 실사용 편의성이 높다.

또한 우측 상단에 장착된 노브는 재생 중인 음악이나 영상의 음량을 조절할 수 있으며, 클릭 시 빠르게 음소거로 전환할 수 있어 활용도를 높였다. 이러한 기능은 사무 환경뿐 아니라 멀티미디어 환경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스타일과 조명 효과까지 고려한 디자인

EK600은 기존 지클릭커 키보드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레인보우 LED LIGHT를 제공한다. 다양한 조명 효과를 지원하며, 효과의 속도와 밝기 조절도 가능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비주얼을 연출할 수 있다. 키캡은 그라데이션 네온 화이트와 샌드 옐로우 블랙 두 가지 스타일로 구성됐으며, 각각 2~3개의 포인트 키캡을 추가해 전체적인 디자인에 생동감을 더했다. RGB 조명과 어우러지며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외관을 완성한다.

지클릭커 “현대인의 손목 통증 완화를 위해 최적화된 키보드”

지클릭커 마케팅 담당자는 “장시간 PC를 사용하는 현대인에게 손가락이나 손목 통증은 결국 피할 수 없는 필연적인 결과일 수밖에 없다”며, “인체 구조에 최적화된 키보드 하나만으로도 이 같은 증상을 상당 부분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체공학 디자인은 물론, 눈길을 끄는 디자인과 기분 좋은 키감의 풀윤활 스위치까지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키보드가 될 것”이라며 EK600을 소개했다.

박현수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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