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의 첫 번째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DLC) ‘섬으로 떠나요’를 이달 20일 오후 3시, 게임스컴 2025 개막과 동시에 전 세계에 무료로 출시한다. 같은 날 ‘인조이’의 맥(Mac) 버전도 함께 공개된다.
이번 DLC는 동남아시아 휴양지에서 영감을 얻은 신규 지역 ‘차하야(Cahaya)’를 새롭게 선보인다. 차하야는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과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차하야에서 즐기는 리조트 생활과 신규 콘텐츠
이용자는 차하야의 본섬과 리조트 섬을 오가며 수영, 스노클링, 선박 운행 등 다양한 리조트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차하야 테마의 신규 건축 요소를 활용해 공간을 구성할 수 있으며, 새로운 헤어, 의상, 액세서리로 캐릭터 ‘조이’를 개성 있게 꾸밀 수 있다.
이번 DLC를 통해 차하야뿐 아니라 기존 모든 지역에서도 신규 게임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농사, 채굴, 보석 세공, 낚시, 도감 작성 등 생계형 활동이 가능하며, 오토바이와 전동 킥보드 등 신규 탈것을 통해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다.
조이 간의 상호작용도 확대됐다. 랜덤 모임, 속마음 말풍선, 협력 행동 등 신규 기능이 추가돼 스토리와 상황극 연출의 폭이 넓어졌다. 이외에도 UX/UI 개편, 게임패드 시범 지원, 90여 곡의 신규 오디오 트랙 추가 등 전반적인 품질 개선이 이뤄졌다.
맥 버전 최적화…최신 그래픽 기술 적용
같은 날 출시되는 ‘인조이’ 맥 버전은 애플 맥 앱스토어와 스팀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DLC 역시 무료로 제공된다. 애플 실리콘 환경에 최적화됐으며, 애플 플랫폼의 핵심 그래픽 기술 ‘메탈(Metal)’을 적극 활용해 높은 프레임률과 향상된 비주얼을 구현했다.
메탈FX 업스케일링, 애플 M3·M4 칩 기반 하드웨어 가속 레이 트레이싱, HDR 등 최신 그래픽 기술이 적용됐다. 이용 환경은 애플 실리콘 기반 M2 칩 이상과 16GB 이상의 통합 메모리가 요구된다.
게임스컴 2025서 글로벌 마케팅 본격 전개
크래프톤은 DLC 출시일에 맞춰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5 현장에서 전 세계 이용자 대상 마케팅을 진행한다. 관람객들은 B2C 부스에서 DLC를 직접 시연할 수 있으며, 출시 전날인 19일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 전야제 행사에서 신규 트레일러가 최초 공개된다.
또한 15일 오전 10시에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어 DLC 주요 정보를 공개하고, DLC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인플루언서 챌린지, 인게임 이벤트 등 커뮤니티 기반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형준 인조이스튜디오 대표이사 겸 인조이 총괄 디렉터는 “차하야는 얼리 액세스 초기 단계부터 이용자들과 함께 구상한 공간”이라며 “이번 DLC를 통해 함께 나눈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게 돼 감회가 깊다. 장르 개발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고 여전히 부족한 점이 있지만, 변함없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용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인조이의 세계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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