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로그의 알뜰폰 브랜드 U+유모바일이 휴대폰 보험 신규 상품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월 990원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보험료부터 최대 300만 원까지 보장하는 고보장형 상품까지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최근 단말 출고가 상승과 보험료 부담에 대한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기획됐다.
신규 보험 상품은 ‘프리미엄 폴드/플립’(월 7,500원), ‘프리미엄 일반’(월 5,900원), ‘액정 한정 파손 10’(월 990원) 등 총 3종이다. 안드로이드와 iOS(아이폰) 단말기 사용자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업계 최초 액정 파손 전용 보험 출시
‘액정 한정 파손 10’은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액정 파손 전용 보험’으로, 월 1,000원도 안 되는 초저가 보험료가 특징이다. 휴대폰 파손 보험 이용 고객 다수가 액정 파손으로 보상 청구를 하는 현실을 반영해, 전체 보험 가입이 부담스러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최근 고가의 자급제 플래그십 단말과 알뜰폰 요금제를 결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카드사 할인 등을 통해 단말기를 자급제로 구매하고, 알뜰폰 요금제로 통신비를 절감하는 것이 하나의 소비 공식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이들에게 가장 큰 불안 요소는 단말 파손이나 분실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다.
폴더블·고가 단말 맞춤형 고보장 상품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출시된 ‘프리미엄 일반’ 상품은 월 5,900원에 최대 300만 원까지 보장해 고가 단말 사용자들에게 실속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또한 ‘프리미엄 폴드/플립’ 상품은 최근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 등 폴더블폰의 높은 액정 수리 비용을 고려해 월 7,500원에 최대 300만 원을 보장한다. 두 상품 모두 기존 유사 보험 대비 저렴한 보험료와 높은 보장 한도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예를 들어 갤럭시 Z 폴드7 사용자가 낙하로 디스플레이가 파손될 경우 수리비가 약 70만 원에 달한다. ‘프리미엄 폴드/플립’ 가입 시 고객 자기 부담금은 30%인 약 21만 원만 내면 되고, 나머지 50만 원은 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가 단말 사용자도 분실·파손에 대한 걱정 없이 단말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 실효성을 강화했다.
8월 한정 가입 프로모션 진행
U+유모바일은 8월 한 달간 ‘액정 파손 전용 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12개월간 납부한 보험료에 해당하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U+유모바일 상품 담당자는 “폴더블 등 고가 단말 수요가 늘어나면서 고보장형 보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상품은 고가 단말 사용자와 실속형 고객 모두를 고려해 기획했다. 앞으로도 가성비를 넘어 더 똑똑하고 합리적이며 안전한 통신 생활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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