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협업 툴 노션(Notion)이 유저들의 오랜 요청을 반영한 ‘오프라인 모드(Offline Mode)’를 공식 출시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기능은 ‘Notion AI for Work’ 최신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인터넷 연결이 불안정하거나 없는 환경에서도 노션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Notion이 네트워크 환경과 관계없이 Notion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오프라인 모드’를 출시했다.
노션의 오프라인 모드는 와이파이나 네트워크가 닿지 않는 환경에서도 아이디어를 기록하고 기존 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모바일(iOS·Android)과 데스크톱(MacOS·Windows) 애플리케이션에서 모두 콘텐츠 생성과 페이지 편집이 가능하다. 일부 AI 기반 기능이나 외부 연동 블록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기능을 오프라인에서도 동일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저장된 작업은 인터넷이 복구되면 자동으로 동기화된다.
사용자는 ‘설정(Settings)’ 메뉴에 새롭게 추가된 오프라인 대시보드를 통해 오프라인 상태에서 접근할 페이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최근 저장된 페이지는 사이드바와 검색창에서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검색 기능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즉시 찾아볼 수 있다.
노션은 그동안 AI 기반 문서 작성, 앱 통합 검색, 워크플로 구축을 지원하는 ‘Notion AI’, 이메일과 워크스페이스를 연결한 ‘Notion 메일’, 맞춤형 프로필 생성 기능인 ‘Notion 페이스’ 등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기능 업데이트를 이어왔다. 특히 한국 유저들의 요청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셰어포인트 등 국내 실무 현장에서 자주 활용되는 서비스와의 연동성도 강화한 바 있다.
이번 오프라인 모드 역시 “와이파이가 없는 환경에서도 노션을 쓰고 싶다”는 사용자들의 요구에서 출발했다. 아이디어가 인터넷 연결 문제로 사라지지 않도록 언제 어디서든 기록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박대성 노션 한국지사장은 “이번 오프라인 모드는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니라,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혁신으로 연결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피드백을 나침반으로 삼아 일하는 방식과 협업 문화를 혁신하고, 글로벌 디지털 워크스페이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오프라인 모드 출시는 네트워크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새로운 워크플로 경험을 제공하며, 글로벌 협업 툴 시장에서 노션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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