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오디오 브랜드 오디오테크니카가 버추얼 싱어 하츠네 미쿠와 두 번째 협업 제품을 선보인다. 오디오테크니카는 스트리밍 헤드셋 ‘ATH-M50xSTS-USB MIKU’ 한정판 버전을 오는 8월 22일부터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정판 헤드셋은 스트리머와 콘텐츠 제작자를 위해 설계된 고성능 USB 스트리밍 헤드셋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오디오테크니카의 기술력에 하츠네 미쿠의 시그니처 비주얼을 더해 완성됐다.
ATH-M50xSTS-USB MIKU
하츠네 미쿠 감성을 담은 디자인
ATH-M50xSTS-USB MIKU는 외관에서부터 하츠네 미쿠의 개성을 담고 있다. 헤드폰 옆면 하우징 링에는 시그니처 컬러인 블루 그린을 적용했고, 헤드밴드에는 그녀의 헤어 액세서리를 연상시키는 강렬한 마젠타 핑크가 더해졌다. 이어패드에는 하츠네 미쿠의 실루엣이 새겨져 있으며, 좌우 구분 인디케이터에는 오리지널 로고와 아이콘이 담겨 있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제품 패키지 역시 특별하다. ‘미쿠 그린’을 바탕으로 네온 핑크가 빛나는 메인 일러스트 디자인은 유명 아티스트 LAM이 직접 참여해 완성했다. 오디오테크니카 측은 단순한 오디오 기기가 아닌 팬들에게는 ‘컬렉터블 아이템’으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하츠네 미쿠를 상징하는 디자인
전 세계 팬들의 기대 속 두 번째 협업
앞서 오디오테크니카는 2년 전 하츠네 미쿠와의 첫 협업 제품인 콘덴서 마이크 AT2020USB-X MIKU를 선보였고, 일본 출시 당시 즉시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두 번째 협업 제품은 국내에서도 한정 수량으로 공식 스토어에서 판매되며,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세기AT 관계자는 “이번 한정판은 하츠네 미쿠 팬들에게 단순히 음악 기기를 넘어 특별한 컬렉션이 될 것”이라며 “특히 11월 첫 내한 공연을 앞두고 출시되는 만큼 팬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버추얼 디바, 하츠네 미쿠
하츠네 미쿠는 일본 크립톤 퓨처 미디어가 개발한 음악 소프트웨어에서 출발했다. 가사와 멜로디를 입력하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작했으나, 팬들이 제작한 곡과 뮤직비디오가 인터넷에 확산되면서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발전했다. 현재는 버추얼 싱어이자 글로벌 디바로 자리매김하며 홀로그램 콘서트를 통해 전 세계 무대에 오르고 있다.
오는 11월 29일 열리는 하츠네 미쿠의 첫 내한 공연은 티켓 오픈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이번 오디오테크니카 한정판 헤드셋은 이러한 팬덤 열기와 맞물려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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