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주변기기 전문 기업 SPM(대표 김정민, 민택기)이 WOB/PMO 공식 파트너사 자격으로 마그네틱 스위치 기반의 래피드 트리거 게이밍 키보드 ‘Rainy75 RT’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e스포츠 필수 기능, 래피드 트리거 탑재
이번 신제품은 FPS e스포츠 씬에서 사실상 표준으로 자리 잡은 래피드 트리거(Rapid Trigger) 기술을 전면에 내세웠다. 스위치가 눌리거나 올라오는 깊이에 따라 입력이 즉각 반응하는 방식으로 불필요한 지연을 없애 초고속 반응성을 구현했다. 이로써 게이머는 승부를 가르는 순간에도 지체 없는 컨트롤을 할 수 있다.
Rainy75 RT는 기존 인기 모델 ‘Rainy75’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한층 강화된 성능을 갖췄다. CNC 알루미늄 하우징으로 제작돼 고급스러운 외관을 자랑하며, 81키 콤팩트 배열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내부에는 Rogers 포론 흡음·방진 패드와 1.6mm 두께의 4층 PCB 기판, 서라운드 가스켓 구조가 적용돼 입력 안정성과 타건감을 높였으며, 잡음을 줄여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마그네틱 스위치와 초고속 입력 시스템
Rainy75 RT는 TTC KOM RGB 마그네틱 스위치를 탑재했다. 마그네틱 스위치 특유의 빠르고 정확한 입력 성능과 동시에 기계식 키보드 특유의 손맛과 사운드를 살려 게이머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 제품에 적용된 래피드 트리거 솔루션은 ISO와 WOB가 공동 개발해 최상급 성능을 보장한다. 8K 폴링레이트와 8K 스캔레이트로 초고속 입력 반응을 지원하며, 항공 등급 그래핀 EMI 차폐 케이블을 통해 전자파 간섭 없는 안정적인 신호 전달이 가능하다. 또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어디서든 동일한 환경에서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 편의성도 강화됐다.
기본 모델과 Pro 모델, 차별화된 타건감 제공
Rainy75 RT는 두 가지 옵션으로 출시된다. 기본 모델은 FR4 블랙코어 보강판과 강화유리 무게추를 채택해 균형 잡힌 타건감을 제공한다. 반면 Pro 모델은 카본 파이버 보강판과 스테인리스 스틸 무게추를 적용해 단단하고 선명한 키감, 묵직한 사용감을 제공하며 내구성 역시 강화됐다.
SPM은 출시를 기념해 공식 판매처 컴퓨존을 통해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Rainy75 RT를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SPM PT65 팜레스트(호두나무 또는 너도밤나무, 랜덤 증정)를 1:1로 제공한다. 해당 팜레스트는 Rainy75 RT에 최적화된 사이즈로 손목의 부담을 줄이고, 책상 환경에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Rainy75 RT의 국내 판매가는 기본 모델 22만 원, Pro 모델 24만 9천 원으로 책정됐다.
SPM은 이번 제품이 “게이머들이 경쟁적인 환경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e스포츠 최적화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김종혁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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