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디스플레이 브랜드 벤큐(지사장 소윤석, www.BenQ.co.kr)는 자사의 e스포츠 기어 전문 브랜드 조위(ZOWIE)에서 e스포츠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XL2540X+’를 8월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XL2540K 모델의 240Hz 주사율을 한 단계 끌어올려 280Hz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차세대 FAST TN 패널 탑재

XL2540X+는 XL-X 시리즈의 아이덴티티를 이어가는 새로운 디자인과 함께 풀HD 해상도, 280Hz 고주사율, 그리고 차세대 FAST TN 패널을 탑재했다. FAST TN 패널은 IPS 패널보다 응답 속도가 빠르며, 움직이는 물체의 윤곽을 더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다. 기존 TN 패널 대비 색 표현력이 향상되어 생동감 있는 색상을 제공하며, 밝기 320니트, 명암비 1000:1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sRGB 100%와 DCI-P3 95%의 색 영역을 지원해 TN 패널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색 품질을 보장한다.

e스포츠 특화 기능 강화

이번 신제품에는 조위만의 대표적인 e스포츠 기능들이 그대로 적용됐다. 특히 ‘XL 세팅 투 쉐어(XL Setting to Share)’의 새로운 기능인 오토 게임 모드(Auto Game Mode)가 추가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게임과 프로그램을 소프트웨어와 동기화해 콘텐츠 전환 시 자동으로 색상 모드가 변경되도록 하여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어두운 장면에서 적을 쉽게 식별할 수 있는 블랙 이퀄라이저(Black eQualizer), 채도를 20단계로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컬러 바이브런스(Color Vibrance) 등 게이머를 위한 맞춤형 기능이 포함됐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각종 설정 변경도 손쉽게 할 수 있다.

편의성 높인 설계와 사용자 중심 디자인

벤큐는 게이머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제품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새롭게 적용된 베어링 장착 높이 조절식 스탠드는 별도의 복잡한 조정 과정 없이 본인에게 최적화된 화면 높이와 각도를 쉽게 맞출 수 있다. 또한 간소화된 받침대 디자인은 주변기기의 간섭을 최소화하고, 더 넓은 범위의 높낮이 조절과 최대 35도까지 지원되는 틸트 기능을 통해 장시간 게임 플레이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XL2540X+는 기존 XL2540K와 달리 차광 후드(Shield)와 OSD 설정을 더욱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S스위치를 기본 제공해 가성비와 성능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평가된다.

벤큐, 프로게이머 신뢰 기반 라인업 강화

벤큐코리아 모니터 세일즈팀 이건우 부장은 “XL2540X+ 출시로 오랜 기간 프로게이머들이 신뢰해온 조위 브랜드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XL-X+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며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실드와 S스위치를 기본 제공하면서 가성비와 성능을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벤큐 조위 XL2540X+는 국내 온·오프라인 판매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무상 3년 A/S를 지원한다. 보다 상세한 정보는 벤큐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benq4ev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현수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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