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유모바일이 GS25 편의점과 손잡고 매달 상품권을 지급하는 새로운 알뜰폰 요금제를 선보였다. 고객은 24개월 동안 매달 5천 원 상당의 GS25 편의점 상품권을 받을 수 있어, 통신비 절감과 동시에 생활비 부담도 줄일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출시된 ‘GS25 요금제’는 총 3종으로 마련됐다. ‘GS25(150GB+/통화기본)’은 40,100원, ‘GS25(71GB+/통화기본)’은 34,900원, ‘GS25(25GB+/통화기본)’은 28,900원이다. 모든 요금제는 기본 데이터 소진 이후에도 1~5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알뜰폰 특유의 합리적인 요금 구조에 더해 일상생활에서 자주 활용할 수 있는 편의점 혜택을 더해, 고객 체감 가치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이번 GS25 제휴는 다이소, 올리브영, 교보문고, 빽다방 등과 손잡은 기존 시그니처 요금제의 연장선에 있다. 이미 이마트24 요금제를 통해 편의점 혜택을 제공해왔으나, GS25를 새롭게 포함하면서 생활밀착형 제휴 저변을 넓혔다.
이로써 시그니처 요금제는 편의점, 카페, 뷰티, 서점, 대중교통 혜택 등 고객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자리 잡았다.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원래는 매달 5천 원씩 24개월간 총 12만 원의 상품권이 제공되지만, 프로모션 기간 다이렉트몰을 통해 가입할 경우 매달 1만 원씩 24개월간 총 24만 원으로 혜택이 두 배로 늘어난다.
또한 전국 GS25 편의점에서 유심을 구매해 가입하면 추가로 3만 원 상품권도 증정된다. 편의점에서 유심을 구매하고 온라인으로 바로 개통할 수 있어, 생활 동선에 맞춘 편의성이 더욱 강화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행보를 단순한 판촉이 아닌 전략적 실험으로 해석한다. 알뜰폰 시장은 이미 ‘가격 경쟁’의 한계에 도달했으며, 브랜드 제휴형 요금제가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GS25처럼 전국적 네트워크를 갖춘 편의점은 MZ세대와 1인 가구의 주요 생활 거점이자 소비 빈도가 높은 공간으로, 충성 고객 확보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U+유모바일 관계자는 “고객의 생활 패턴에 맞춘 혜택 설계가 알뜰폰 차별화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단순 요금 경쟁을 넘어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시그니처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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