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모빌리티 7㎥급 압축형 전기 재활용품 수거차. 준중형 전기트럭 ‘기쎈(GIXEN)’을 기반으로 한 모델이다.(타타대우모빌리티)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타타대우모빌리티가 준중형 전기트럭 ‘기쎈(GIXEN)’을 기반으로 한 전기 재활용품 수거차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공개된 모델은 7㎥급 압축형 전기 재활용품 수거차와 14㎥급 덤프형 전기 재활용품 수거차로 지난 7월 출시된 ‘4㎥ 전기 노면청소차’와 함께 총 3종의 전기 환경차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기쎈’은 고효율 ZF 전기 모터, LFP·NCM 배터리 시스템, 초급속 충전 기술을 탑재해 성능과 효율을 확보했으며, 특장 전용 고전압 포트를 적용해 다양한 특장 장비를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다. 신형 모델에는 50kW급 e-PTO(전기 동력인출장치)가 적용돼 특장 시스템 작동 효율성을 높였다.
압축형 재활용차는 13톤급 샤시 기반으로 자동 적재·압축 기능을 갖춰 작업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덤프형 모델은 9톤급 샤시 기반으로 더블 실린더 덤핑 시스템, 자동 개폐식 상부 도어 등 다양한 작업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환경 특장차 전문기업 에이엠특장과 협력해 이번 모델을 개발했다. 향후에는 생활폐기물·음식물 쓰레기 수거차 등 전기 특장차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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