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이 매콤한 중국 사천식 마라 소스를 더한 사이드 메뉴 ‘마라 닭강정’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MZ세대 겨냥한 마라 열풍 반영

최근 ‘맵부심(맵다+자부심)’ 문화 확산과 함께 마라 열풍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한솥도시락은 소비자 니즈에 부응해 이번 신메뉴를 기획했다. 특히 마라 특유의 얼얼한 매운맛을 즐기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점에 주목해, 친숙한 닭강정 메뉴에 마라 풍미를 접목해 색다른 매운맛을 완성했다.

달콤·바삭·매콤한 조화

마라 닭강정은 한솥도시락의 인기 사이드 메뉴인 닭강정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달콤하고 바삭한 식감에 맵고 진한 마라 풍미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마(麻) 특유의 알싸한 향신료 풍미와 소스의 감칠맛이 닭강정의 담백함과 어우러지며 독특한 매운맛을 선사한다. 여기에 바삭하면서도 고소한 향취고추가 더해져 매운맛을 한층 끌어올렸다.

간식·안주로도 제격

마라 닭강정은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스낵 형태로 출시돼 한 끼 식사는 물론 간식이나 안주로 곁들이기에도 적합하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소’와 ‘중’ 두 가지 사이즈로 마련됐으며, 가격은 각각 3,900원과 9,900원으로 가성비를 갖췄다.

한솥의 메뉴 전략

한솥도시락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즐기는 매운맛 트렌드와 마라 소스 인기에 주목해 새로운 사이드 메뉴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취향과 식음료 트렌드를 반영한 다채로운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이번 신메뉴 출시는 한솥도시락이 소비자 중심의 메뉴 개발 전략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신메뉴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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