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부품 수입 유통 전문 업체 서린씨앤아이(대표 전덕규, www.seorincni.co.kr)가 서멀라이트(Thermalright)의 신형 PC 케이스 TL-M10 시리즈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이번 라인업은 기본형 TL-M10과 LCD 스크린을 탑재한 TL-M10 VISION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이며 색상 옵션도 제공된다.

컴팩트하지만 고성능 구성을 위한 설계

TL-M10 시리즈는 M-ATX 규격 기반의 컴팩트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최대 360mm 수랭 라디에이터와 120mm 쿨링팬 10개까지 장착할 수 있다. 그래픽카드는 최대 360mm 길이를 지원해 고성능 시스템 구성에도 유연하게 대응한다. 또한 3.5인치 HDD 2개와 2.5인치 SSD 2개까지 저장장치를 장착할 수 있도록 전용 브래킷이 마련됐다.

강화유리 파노라마 패널과 강화된 공기 흐름

케이스 전면과 측면은 270도 강화유리 파노라마 패널로 구성돼 내부 하드웨어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반대편 측면과 상단은 대형 메쉬 패널을 적용해 공기 흐름을 강화했다. 하단에는 자석식 먼지 필터가 적용돼 손쉽게 탈착과 청소가 가능하다.

TL-M10 VISION, LCD 탑재로 개인화 극대화

TL-M10 VISION 모델은 9.16인치 IPS LCD(1920×462)를 하단에 탑재했다. 이를 통해 시스템 정보는 물론 이미지, GIF,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JPG, PNG, GIF, AVI, MKV, MP4, MOV)를 표시할 수 있다. 전용 소프트웨어 TRCC를 활용하면 직관적인 설정이 가능해 개인 맞춤형 튜닝 환경을 제공한다.

RGB 동기화와 편의성 강화

듀얼 무드 라이트 바는 ASUS Aura Sync, GIGABYTE RGB Fusion, MSI Mystic Light, ASRock Polychrome Sync 등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의 RGB 소프트웨어와 호환되어 간단히 동기화할 수 있다. 측면 I/O 포트는 USB Type-C, USB Type-A 2개, 오디오·마이크 콤보 잭, 전원 버튼으로 구성돼 책상 배치와 접근성까지 고려했다.

이번 TL-M10 시리즈 출시는 고성능 PC 사용자와 튜닝 마니아 모두를 만족시킬 만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내 게이밍 PC 시장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혁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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