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직 슈퍼빌런을 곳곳에 배치해 슈퍼히어로로 만드는 스토리 중심의 전략 어드벤처 신작이 출시일을 발표했다.
애드혹 스튜디오(AdHoc Studio)는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디스패치(Dispatch)를 오는 2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애드혹 스튜디오는 테일즈 프롬 더 보더랜드와 더 울프 어몽 어스를 개발한 ‘텔테일 게임즈’에 속했던 작가 및 감독이 모인 신생 개발사다.
디스패치는 플레이어의 선택이 중요한 전략 어드벤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전투복이 손상돼 일선에 참가할 수 없는 히어로 메카 맨(Mecha Man) ‘로버트 로버슨(Robert Robertson)’의 시점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로버트는 전투복을 수리하는 동안 한때 시대를 풍미한 악당들을 영웅으로 재활하는 역할을 맡아, 이들을 도시 곳곳의 현장에 파견하며 재활을 돕게 된다.


이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플레이어는 각 전직 빌런들의 성격과 결점, 문제를 파악하고 알맞은 곳에 배치해야 한다. 더불어 회사 내 휴게실 담소부터 생사가 걸린 상황까지, 이들과 대화를 나누며 등장하는 선택지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이는 모두 이야기 흐름에 영향을 끼친다.
게임의 몰입감을 살릴 수 있는 풍부한 성우진도 주목할 만하다. 니드 포 스피드 영화화에서 주인공 토비 마셜 역을 맡은 ‘아론 폴’, 니어 시리즈 카이네 역,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애비 역을 맡은 ‘로라 베일리’, 아머드 코어 6: 루비콘의 화염에서 에어 역을 맡은 ‘에린 이벳’,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에서 아이작 딕슨 역을 맡은 ‘제프리 라이트’ 등이 참가한다.


한편, 애드혹 스튜디오는 한국 기준 23일 출시와 함께 에피소드 1, 2를, 30일에 에피소드 3, 4를 공개한다. 이어 11월 6일 에피소드 5, 6을 선보이고 13일에 7, 8을 공개하며 주 단위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한편, 디스패치는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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