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음향기기 전문 브랜드 오디오테크니카(Audio-Technica)가 플래그십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ATH-TWX9MK2’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2022년 출시된 ATH-TWX9의 후속 모델로, 사운드와 노이즈 캔슬링(ANC) 성능, 그리고 디자인까지 전방위적으로 업그레이드됐다.

ATH-TWX9MK2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새로운 디자인과 화이트 컬러 추가

ATH-TWX9MK2는 전작에서 호평받았던 미니멀한 스템형 실루엣과 타원형 하우징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새롭게 화이트 컬러 라인업을 추가했다. 하우징 전면 로고에는 은은한 골드 포인트가 더해졌고, 충전 케이스는 새틴 처리된 메탈릭 골드 톤을 적용해 프리미엄 무드를 강조했다. 이어팁부터 케이스까지 동일한 컬러를 적용해 일체감을 높였으며, 기존 블랙 모델과 함께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새롭게 추가된 ATH-TWX9MK2 화이트 컬러 라인업

고감도 플래그십 드라이버 탑재

오디오테크니카는 60년 이상 축적한 음향 기술을 바탕으로 새롭게 설계한 고감도 ‘퓨어 모션 드라이버(Pure Motion Driver™)’를 ATH-TWX9MK2에 적용했다. 3중 구조 다이어프램에 고강성 베릴륨 코팅과 고탄성 폴리우레탄을 조합해 저역은 단단하고 고역은 섬세하게 구현한다.

플래그십 ‘퓨터 모션 드라이버’ 내부 구조

또한 초소형 보이스 코일과 스위스 정밀 섬유 브랜드 세파(Sefar)의 어쿠스틱 메쉬를 적용해 불필요한 저항을 줄이고 해상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전 음역대에서 균형 잡힌 사운드와 악기 및 보컬의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플래그십다운 음질을 제공한다.

오디오테크니카 ATH-TWX9MK2

진화한 노이즈 캔슬링 성능

이번 모델은 좌우 이어폰에 피드 포워드와 피드백 MEMS 마이크를 각각 탑재해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한층 강화했다. 저음역대 소음 차단 능력이 전작 대비 크게 향상돼 전철이나 항공기 등 이동 환경에서도 정숙한 청취가 가능하다. 또한 오클루전 캔슬링 기능으로 장시간 착용 시 답답함을 최소화했으며, 사용자 맞춤 모드, 자동 최적화 기능, 5종 프리셋을 통해 개인화된 ANC 경험을 제공한다.

진화된 ATH-TWX9MK2 노이즈 캔슬링 성능

위생과 편의성 강화

ATH-TWX9MK2는 충전 케이스에 Deep UV 살균 시스템을 탑재해 이어버드 표면을 70초간 살균할 수 있다. IPX4 생활 방수를 지원해 땀이나 물 튐에도 안전하며, 6.5시간 연속 재생과 케이스 포함 최대 20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무선 충전, 멀티포인트 연결, 전용 앱 ‘커넥트(Connect)’를 통한 이퀄라이저와 터치 조작 커스터마이징, 환경음을 제공하는 ‘사운드 스케이프’ 기능도 지원한다.

오디오테크니카 ATH-TWX9MK2 블랙

최신 스냅드래곤 사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퀄컴 aptX Adaptive 및 aptX Voice를 지원해 고해상도 음질과 저지연 성능, 선명한 통화 품질까지 제공한다. 오디오테크니카는 이번 제품에 대해 “스마트폰 브랜드에 맞춘 이어폰 선택이 아닌, 진정한 음질과 성능을 중시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ATH-TWX9MK2는 오디오테크니카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주요 온라인몰 및 공식 오프라인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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