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 기업 샤오미의 한국 법인 샤오미코리아가 오는 9월 27일 서울 구의역과 마곡역에 공식 오프라인 매장인 ‘Xiaomi 스토어’ 2호점과 3호점을 동시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매장 확대로 ‘New Retail’ 전략 강화

Xiaomi 스토어 NC이스트폴 구의점

이번 신규 매장은 여의도 IFC몰에 이어 두 번째와 세 번째 공식 오프라인 매장으로, 각각 ‘Xiaomi 스토어 NC이스트폴 구의점’과 ‘Xiaomi 스토어 원그로브점’으로 운영된다. 이들 매장은 직영 판매와 A/S 서비스가 결합된 통합형 공간으로, 샤오미가 추구하는 ‘New Retail’ 모델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워치, TV, 생활가전, IoT 기기 등 샤오미의 전 제품군을 한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일관된 쇼핑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다.

Xiaomi 스토어 원그로브점

특히 샤오미의 ‘사람 × 자동차 × 집(Human × Car × Home)’ 전략을 실현하는 스마트 생태계 체험 공간도 마련돼, 고객은 제품 간의 연결성과 스마트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추석 맞이 빅세일 프로모션

매장 오픈과 추석 명절을 기념해 10월 12일까지 미닷컴과 Mi Store 앱에서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Redmi Pad Pro와 Redmi Pad SE 8.7 구매 고객에게 전용 컬러 커버가 증정되며, Xiaomi 클래식 프로 캐리어 Pro 구매 시 커뮤터 백팩, Xiaomi 포토 프린터 Pro 구매 시 인화지 20매가 제공된다.

스마트폰 혜택도 눈에 띈다. Redmi Note 13과 POCO X6 Pro는 최대 20% 할인, POCO F7 Pro와 Redmi Note 14 Pro 5G는 1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Xiaomi TV 전 시리즈는 구매 금액의 최대 10%까지 차감 혜택이 적용된다.

추가로 포인트 적립 및 쿠폰 이벤트도 진행된다. 9월 24일부터 30일까지 출석체크 이벤트를 통해 매일 100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9월 30일 하루 동안은 20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3000포인트를 사용하면 5% 할인 쿠폰으로 교환 가능하며, Mi Store 앱 전용으로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1만 원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한국 시장 최초 1차 출시국 선정…프리미엄 신제품 대거 공개

샤오미코리아는 오는 9월 25일 오후 8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프리미엄 스마트폰 ‘샤오미 15T Pro’를 비롯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샤오미 15T Pro는 Leica 5배 Pro 망원 카메라를 탑재한 전문가급 촬영 경험을 제공하는 플래그십 모델로, 글로벌 출시와 동시에 한국이 최초 1차 출시국에 포함돼 의미가 크다.

이와 함께 샤오미 최초의 플래그십 미니 태블릿 ‘샤오미 패드 미니’, 국내 첫 선을 보이는 오픈웨어(OpenWear) 이어폰 카테고리, 그리고 AIoT 기기 및 로봇청소기 신제품까지 공개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한층 넓힌다.

이번 매장 확장과 프로모션, 신제품 공개는 샤오미가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오프라인·온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고객 경험’을 확산시키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 뉴스탭(https://www.newstap.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