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왕 3, 마블 울버린, 코드 베인 2 등 기대작 다수의 출시일 정보가 공개됐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이하 SIE)는 25일(국내시간) 정기 쇼케이스 행사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다수의 신작 정보를 공개했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는 SIE가 주최하는 PS5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쇼케이스로, 출시 예정 인기작의 소식을 확인할 수 있어 매번 주목을 받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내년 출시 예정작 다수가 소개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우선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의 ‘코드 베인 2(Code Vein II)’가 출시일을 확정했다. 전작인 코드 베인은 소울라이크와 흡혈귀 테마를 독자적으로 해석한 작품으로, 2019년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정식 넘버링 후속작인 ‘코드 베인 2’는 원작의 핵심인 흡혈귀 요소를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흡혈 액션과 강화된 커스터마이즈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플레이어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전개가 확인돼 기대감을 높였다. 코드 베인 2는 2026년 1월 30일 출시된다.
일본풍 다크 판타지 액션 RPG ‘인왕 3(Nioh 3)’도 정식 출시일과 새로운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탐험의 자유도를 확대해 오픈월드를 도입했으며, 닌자와 사무라이 두 가지 스타일을 활용한 전투가 특징이다. 이제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은 ‘무쌍 액션’과 고난도 액션 RPG 특유의 긴장감을 접목한 인왕 3만의 콘텐츠가 기대된다. 인왕 3은 내년 2월 6일 출시된다.
PS5 초기에 ‘리터널’로 흥행을 이끌었던 하우스마퀴(Housemarque)의 신작 ‘사로스(Saros)’도 게임플레이 트레일러와 함께 출시일이 공개됐다. 사로스는 리터널의 3인칭 액션과 스토리텔링을 계승한 신규 IP로, 불길한 일식이 일어나는 외계 식민지 카르코사(Carcosa)를 무대로 한다. 플레이어는 죽을 때마다 영구 업그레이드를 얻으며, 매 판마다 달라지는 전투 경험을 누리게 된다. 사로스는 내년 3월 20일 정식 출시된다.


또, 인섬니악 게임즈의 신작 ‘마블 울버린(Marvel’s Wolverine)’은 신규 게임플레이 트레일러와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두 영상은 울버린 특유의 날카로운 발톱을 활용한 액션을 강조했다. 함께 건물 천장이나 외벽을 타고 이동하는 여러 이동 방법 등도 공개됐으며, 스토리 진행 중 미스틱, 센티널 등 마블 세계관의 다른 캐릭터가 등장한다는 정보도 확인됐다. 마블 울버린은 2026년 가을 출시 예정이다.
한편 이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는 이외에도 넷마블의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 내년 1월 28일,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이 내년 3월 19일 출시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데이어스 엑스 리마스터, 진 삼국무쌍 3 리마스터 등 다양한 소식도 함께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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