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가 오늘 초소형 웨어러블 액션카메라 ‘Osmo Nano’를 공식 출시했다. 무게 52g, 크기 57mm × 29mm × 28mm의 초경량·초소형 카메라인 Osmo Nano는 양면 자석 마운트 디자인으로 모자, 헬멧, 반려동물 목줄까지 어디든 장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착용 가능한 디자인
DJI 액션카메라 라인업 중 가장 작은 모델인 Osmo Nano는 휴대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헤드밴드, 헬멧, 랜야드, 모자 등 다양한 장착 옵션이 제공되며, 수상 스포츠와 야외 활동에서도 별도의 하우징 없이 최대 10m 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다기능 Vision Dock과 결합할 경우 IPX4 생활 방수 성능까지 확보해 일상적인 비나 땀, 물 튀김에도 대응할 수 있다. Vision Dock은 내장 OLED HD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원격 제어 기능도 지원한다.
1/1.3” 센서와 10-bit 컬러가 구현하는 ‘상상 그 이상의 화질’
Osmo Nano에는 차세대 1/1.3인치 센서와 고성능 이미지 프로세서가 탑재돼 최대 13.5스톱의 다이내믹 레인지를 제공한다. 4K/60fps 영상과 4K/120fps 슬로모션 촬영이 가능하며, 143° 초광각 시야를 통해 더욱 넓은 앵글을 담아낼 수 있다.
특히 웨어러블 카메라 중 유일하게 10-bit와 D-Log M 컬러 성능을 지원한다. 최대 10억 가지 색상을 기록할 수 있어 8-bit 대비 72% 넓은 컬러 스페이스를 제공하며, 후반 색보정과 편집 과정에서 강력한 활용성을 보장한다. 저조도 환경에서는 SuperNight 모드가 노이즈를 최소화하고, HorizonBalancing과 RockSteady 3.0 안정화 기술이 흔들림 없는 영상을 구현한다.
다기능 Vision Dock과 고속 충전·전송 기능
Osmo Nano의 Vision Dock은 단순한 충전기를 넘어 디스플레이, 원격 제어, 파일 전송 허브 역할까지 수행한다. 20분 만에 배터리의 80%를 충전할 수 있으며, 완전 충전 시 1080p/24fps 영상은 최대 200분, 4K/30fps 영상은 최대 60분까지 촬영 가능하다. 또한 microSD 슬롯과 PD 고속 충전 케이블을 통해 최대 600MB/s 속도로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몰입형 오디오와 다양한 촬영 모드
내장 듀얼 마이크는 스테레오 녹음을 지원해 1인칭 촬영에 몰입도를 더하며, OsmoAudio™ 기능을 통해 DJI 마이크 송신기와 직접 연결해 스튜디오급 오디오 품질을 구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가로·세로 전환, 제스처 컨트롤, Pre-REC 기능, 자동 녹화 등 다양한 촬영 모드로 창의적인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가격과 출시 구성
Osmo Nano는 DJI 스토어 및 공인 판매처에서 오늘부터 구매할 수 있다. 스탠더드 콤보(64GB)는 38만9천 원, 128GB 모델은 44만9천 원에 판매된다. 두 구성 모두 Vision Dock, 마그네틱 클립, 보호 케이스, USB-C 케이블, 마그네틱 어댑터 마운트 등이 포함된다.
이외에도 마그네틱 헤드밴드, ND 필터 세트, 글라스 렌즈 커버 등 다양한 액세서리가 별도로 제공되며, DJI Care Refresh 서비스 플랜을 통해 충돌, 침수 등 예기치 못한 손상에 대한 교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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