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자문서 전문 기업 유니닥스(대표 정기태)가 자사의 대표 제품인 ezPDF Editor4.0(이하 ezPDF 에디터 4.0)의 기업용 버전을 30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업 및 기관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기능과 성능을 대폭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검증된 3.0 후속작, 기업 전용 라이선스로 확대

ezPDF 에디터 4.0은 과거 네이버 자료실에서 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ezPDF 에디터 3.0의 후속작이다. 이번 출시로 유니닥스는 전자문서 편집 및 관리 분야에서 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지난 7월 기관용 버전을 먼저 선보여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한 데 이어, 이번에는 기업 전용 라이선스를 추가로 선보이며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섰다. 기업 고객은 사용 환경에 맞춰 1년 사용권, 영구 버전 두 가지 형태를 선택할 수 있어, 프로젝트 단기 활용부터 장기적 투자까지 다양한 도입 전략을 마련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비용 효율성과 운영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문서 비교·TTS 기능 강화

기업용 버전에는 실무 현장에서 필요성이 높은 기능들이 새롭게 탑재됐다. 대표적으로 ‘원본문서와 비교하기’ 기능이 추가되어, 문서 수정 및 보정 과정에서 변경 내역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최종 결과물을 PDF 형태로 바로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저시력자를 위해 TTS(Text-to-Speech)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이를 통해 문서 내용을 음성으로 청취할 수 있어 접근성과 포용성을 중시하는 최근 업무 환경 트렌드에도 적합하다.

고객 피드백 기반 개발

유니닥스 관계자는 “ezPDF 에디터 4.0 기업용 버전은 오랜 기간 고객사들의 피드백과 요구 사항을 반영해 개발된 결과물”이라며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출시로 유니닥스는 기관과 기업 시장 모두를 아우르는 전자문서 관리 솔루션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으며, 향후 AI 기반 기능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시야를 넓힐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혁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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