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현시스템(주)(대표 차정헌)이 CPU와 GPU의 동시 발열을 제어하고, 오버클럭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하는 커스텀 수랭 기반 고성능 워크스테이션 ‘제플(Custom Liquid Cooling Workstation)’을 10월 20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일반 AIO(All-In-One) 수랭 방식을 넘어선 완전 맞춤형 쿨링 솔루션으로, 고성능 연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극한의 열을 효율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펌프, 리저버, 라디에이터, 워터블록 등 모든 구성 요소가 풀 커스텀 방식으로 설계됐다.
CPU·GPU 동시 발열 제어로 ‘안정성 극대화’
제플 커스텀 워크스테이션은 CPU와 GPU의 동시 발열을 정밀하게 제어해, 고부하 작업 환경에서도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오버클럭 환경에서도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설치 후 최소 12시간 이상의 에어블리딩 및 누수 테스트를 거쳐 완벽한 신뢰성을 확보한다.
특히 실시간 누수 감지 모니터링 시스템이 적용되어 사용 중에도 쿨링 상태를 상시 감시할 수 있다. 이로써 AI 연산, 3D 렌더링, 데이터 시뮬레이션 등 장시간 연속 작업이 필요한 환경에서도 안정적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다.
타워·렉타입 모두 지원… 100% 수작업 맞춤 제작
이번 워크스테이션은 사용자의 공간과 환경에 따라 타워형(Tower)과 렉타입(Rack)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두 모델 모두 펌프부터 워터블록까지 전 구성 요소가 커스텀 수랭 구조로 설계됐으며, 하드 튜브 절단·가공, 피팅 연결, 라디에이터 설치 등 전 공정이 100% 수작업으로 진행된다.
공랭식 쿨링으로는 제어하기 어려운 고열을 완벽히 보완한 이 워크스테이션은 AI 학습, 대규모 데이터 처리, 고해상도 그래픽 렌더링 등 고성능 연산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다.
“AI 시대, 안정성과 효율의 기준을 새로 쓰다”
제이씨현시스템(주) E커머스팀 박준현 이사는 “고성능 AI 연산과 대규모 데이터 처리 환경에서도 안정성과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커스텀 수랭식 워크스테이션을 통해 연구기관과 크리에이터들이 장시간 작업에서도 일관된 퍼포먼스를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 출시는 하이엔드 연산 환경의 냉각 한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사례로, 향후 데이터센터와 AI 워크로드 시장에서의 주목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김종혁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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