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김치 유산균으로 반려동물 건강을 챙기는 브랜드가 등장했다.
바이오 펫 유산균 전문 제조기업 엘림랜드㈜(대표 조대연)가 기능성 유산균을 기반으로 한 반려동물 브랜드 ‘우리집막둥이’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국내산 기능성 유산균 ‘락토코커스 락티스 JNU 534’
‘우리집막둥이 유산균’은 국내 돌산 갓 김치에서 분리·선별된 한국형 유산균 락토코커스 락티스 JNU 534(Lactococcus lactis JNU 534)를 주원료로 한 제품이다.
이 유산균은 체내 당질 흡수량을 줄여 당뇨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을 주는 특허 받은 기능성 원료로, 반려동물의 장 건강과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엘림랜드의 ‘우리집막둥이’ 시리즈는 반려견과 반려묘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장건강, 피부면역, 관절근육 등 3종이 출시됐다. 회사는 향후 눈건강 제품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엘림랜드 이광호 연구소장은 “직접 키우는 반려견을 통해 제품의 효과를 검증했다”며 “장 건강은 물론 면역력 증진과 항당뇨 개선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소비자 체험단, 97%가 “기호성 우수”
엘림랜드는 지난해 8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체험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총 326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기호성 97.3%, 변 상태 개선 91%, 구매 의사 81.1%라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체험 후기에서는 “설사와 변비가 줄고 황금변을 보게 됐다”, “피부 트러블이 개선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다수 확인됐다.
사회공헌·유기견 보호소 지원 확대
반려동물 복지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2022년 반려동물 보호 및 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에는 228개의 유기견 보호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신규 등록 반려견 수는 연간 29만여 마리에 달한다.
엘림랜드는 이러한 현실을 고려해 유기견 보호소 및 소규모 쉼터를 직접 찾아 기부 및 물품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거제시의 ‘아랑묘랑’, ‘꽃과 냥이 쉼터’, ‘함께걸을개’, ‘도로시지켜줄개’, ‘티비티구조단체’ 등이 주요 지원처다.
오프라인 박람회·SNS 이벤트로 소비자 접점 강화
엘림랜드는 ‘우리집막둥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각종 펫 박람회에도 적극 참여 중이다. 현장에서 무료 시식, 샘플 증정,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인스타그램 팔로우나 카카오톡 친구 추가 시 유산균 샘플을 제공하는 SNS 이벤트도 운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반려동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만큼, 품질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며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의 효과를 체험하며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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