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엑스포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던 유비스의 서브컬쳐 신작 '루나'가 스팀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유비스는 오는 10월 31일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자사의 신작 '루나(LUNA)'를 스팀을 통해 얼리액세스 형태로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유비스는 얼리액세스 출시에 앞서 스팀 공식 페이지를 오픈하고,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위시리스트(찜하기) 등록을 진행 중이다.
'루나'는 ‘서브컬처 PvX(PvEvP)’라는 새로운 장르를 표방한 작품으로,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의 캐릭터를 앞세워 다수의 이용자가 함께 즐기는 오픈월드 기반의 PvE와 PvP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싱글 플레이 위주의 기존 서브컬쳐 게임들과 달리 실시간 PvP 요소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이 차별점이다.
게임 내에는 MOBA(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 요소가 결합되어 있어, 각 이용자는 자신의 종족 진영에 배치된 터렛의 보호 아래 성장하며, 동족 간 협력을 통해 오픈월드 중앙 지역의 최종 보스 처치 시 고등급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아이템 파밍과 대결이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MOBA의 장점에, 원신, 명조 같은 풀3D 액션의 재미를 더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상대 종족을 견제하며 즐기는 전략적 팀플레이가 주요 재미 포인트로 꼽힌다.
유비스 신준호 대표는 “2025 플레이엑스포(PlayX4), 코믹월드, 서울팝콘, 대구콘텐츠페어 등 주요 행사에서 진행된 체험 부스를 통해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한, '루나'는 확률형 뽑기 위주의 다른 서브컬처 게임들과 달리 ‘한 번의 구매로 끝나는’ 비과금형 BM(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했다.
스팀에서 게임을 구매하면 이후 추가 결제가 필요 없는 구조로, 여러 행사 현장에서 이용자들로부터 “진입장벽이 낮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은 바 있다.
유비스 신준호 대표는 “'루나'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도전적인 시도이자, 서브컬처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PvX 경험을 제공할 작품”이라며 “출시 이후 이용자들의 반응을 통해 흥행 가능성을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