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도시락이 지난 7월 한정 판매로 선보였던 ‘돼지불백 시리즈’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인기 메뉴 2종을 정규 메뉴로 공식 출시했다. 이번 상시 판매 전환 메뉴는 ‘돼지불백 덮밥’과 ‘김치볶음밥&돼지불백’으로, 한솥은 6일 두 메뉴를 전국 매장에서 상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솥도시락에 따르면 ‘돼지불백 시리즈’는 지난 7월 수량한정으로 출시된 이후 단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32만 개를 돌파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회사는 특유의 달콤짭짤한 양념과 풍성한 구성 덕분에 소비자들의 높은 재구매율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돼지불백 덮밥은 간장 양념에 버무린 돼지고기에 특제 한솥커플소스와 생와사비를 더해 감칠맛을 극대화한 메뉴다. 한 끼 식사로 든든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어 직장인과 학생층에서 호평을 받았다. 반면 김치볶음밥&돼지불백은 매콤하게 볶은 국내산 김치와 단짠한 돼지불백을 함께 담아낸 구성으로, 한식 덕후들의 ‘베스트 조합’으로 불렸다.

고객 피드백 반영한 업그레이드 메뉴

이번 정규 출시를 앞두고 한솥도시락은 한정 판매 당시 접수된 고객 의견을 세밀히 분석해 염도 조정과 맛 균형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더욱 깊고 부드러운 풍미를 살리면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완성됐다.

한솥도시락 관계자는 “돼지불백 시리즈는 첫 출시 이후 꾸준히 재출시 요청이 이어질 정도로 고객 사랑을 많이 받은 메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입맛과 외식 트렌드를 반영한 건강하고 맛있는 도시락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규 출시로 한솥도시락은 스테디셀러 ‘치킨마요’, ‘돈까스도시락’과 함께 또 하나의 대표 메뉴 라인업을 강화하며 가을·겨울 시즌 외식 수요 공략에 나섰다.

이은비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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