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코리아(지사장 조정훈)가 햇빛은 물론 실내조명에서도 자동 충전되는 친환경 무선 키보드 ‘시그니처 슬림 솔라+ K980(Signature Slim Solar+ K980)’을 10일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로지텍의 독자 기술인 ‘로지 라이트차지(Logi LightCharge)’를 탑재해 충전의 번거로움을 완전히 없앤 것이 특징이다.

라이트차지 기술로 완전 무선 충전 구현
시그니처 슬림 솔라+ K980은 키보드 상단에 위치한 라이트 패널이 최소 200럭스 이상의 빛을 전력으로 변환해 충전한다. 이를 통해 태양광뿐 아니라 실내등이나 스탠드 조명 아래에서도 자동으로 전원이 공급된다. 완전히 충전된 상태에서는 빛이 없는 환경에서도 최대 4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케이블 연결이나 배터리 교체가 필요하지 않다.
또한 숫자 패드를 포함한 풀사이즈 레이아웃으로 구성돼 어떤 작업 환경에서도 자연스러운 타이핑이 가능하다. 최대 10m 거리에서도 끊김 없는 무선 연결을 지원하며, 팬터그래프 키 구조를 적용해 부드럽고 정숙한 타건감을 제공한다.
내구성과 지속가능성, 두 마리 토끼 잡다
이번 신제품은 내구성에서도 높은 완성도를 갖췄다. 라이트차지 기술로 최적화된 내장 배터리는 최대 10년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도록 설계됐으며, 최대 천만 회의 키스트로크를 견딜 수 있다.
로지텍은 제품 설계부터 제작, 포장에 이르기까지 ‘지속 가능한 디자인’ 철학을 전면 반영했다. 전체 부품의 70%는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었으며, 내부 알루미늄 플레이트는 화석연료가 아닌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가공했다. 또한 제품은 탄소중립 인증을 받았으며, FSC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했다.
AI 바로가기 키·멀티 디바이스 연결로 생산성 향상
시그니처 슬림 솔라+ K980은 사용자의 편의성과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지원한다. Logi Options+ 앱을 통해 키보드 상단의 액션키와 단축키, 하단의 ‘AI 바로가기 키’를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음성 받아쓰기, 화상회의 음소거 등 자주 쓰는 기능을 단축키로 지정해 작업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멀티 디바이스 기능도 눈에 띈다. 이지 스위치 버튼 하나로 최대 3대의 기기 간 전환이 가능하며, 로지텍의 Flow 기술을 이용하면 맥(macOS)과 윈도우(Windows) 등 다른 운영체제 간에도 파일과 텍스트를 복사·붙여넣기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스마트하고 유연한 멀티 디바이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로지텍 코리아 관계자는 “시그니처 슬림 솔라+ K980은 ‘충전의 자유’를 목표로 설계된 제품으로, 어떤 빛에서도 충전이 가능해 사용자가 보다 편안하고 효율적으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신제품은 로지텍의 인기 마우스 ‘시그니처 M650(Signature M650)’과 함께 사용할 경우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 완벽한 시너지를 낸다. 시그니처 M650은 손 크기에 따라 기본형과 L 사이즈 두 가지로 출시됐으며, 스마트 휠(SmartWheel) 기능을 통해 정밀 모드와 고속 모드 간 자동 전환이 가능하다. 정교한 조작과 빠른 탐색이 모두 필요한 환경에서 탁월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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