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e스포츠 기어 브랜드 펄사 게이밍 기어(Pulsar Gaming Gears, 이하 펄사)가 신규 마우스패드 시리즈 ‘Pulsar eS 프리미엄 패드’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제품군은 펄사가 Lethal Gaming Gear(LGG)를 인수한 뒤 처음으로 선보이는 라인업으로, LGG 패드의 장점을 계승하면서도 생산 품질과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킨 것이 핵심이다.
펄사는 기존 LGG 패드 라인을 기반으로 디자인, 소재, 제조 공정을 전면적으로 재정비해 eS 브랜드로 재출시했다. 앞으로 LGG는 글로벌 리테일 유통에 집중하고, 펄사는 제품 개발과 생산을 직접 담당하는 구조로 전환해 지역에 상관없이 동일한 품질을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S 브랜드는 e스포츠 환경을 위한 고성능 제품군으로, 이번 마우스패드 역시 경쟁 게이머의 플레이 스타일을 고려해 제작됐으며 제품 간 편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엄격한 품질 관리 기준이 적용됐다.
Pulsar eS Saturn Pro 레디언트 루비
새롭게 공개된 라인업 중에서는 ‘Pulsar eS Saturn Pro(새턴 프로)’와 ‘Pulsar eS Mercury Pro(머큐리 프로)’가 첫 주자로 나선다. 두 모델은 각각 컨트롤 지향형과 스피드 하이브리드형으로 성향이 나뉘어 사용자 선호에 따라 선택 폭을 넓혔다.
‘Pulsar eS 새턴 프로’는 서큘러 니트 패브릭 소재를 사용해 고밀도·균일한 표면 구조를 구현했다. 이로 인해 마우스 트래킹 시 일관된 반응을 제공하며 정교한 조작을 요구하는 게이머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뛰어난 복원력과 내구성도 장점으로, 장시간 사용에도 형태 변형이 적어 안정적인 조작 환경을 유지한다.
색상은 제트 블랙, 레디언트 루비, 살몬 핑크 3종으로 구성됐다.
Pulsar eS Mercury Pro 제트블랙
‘Pulsar eS 머큐리 프로’는 직물 내부에 패턴을 직접 짜 넣는 자카드 우븐(Jacquard Woven) 원단을 적용했다. 패턴이 쉽게 마모되지 않는 높은 내구성과 함께, 독특한 질감을 통해 빠른 글라이드와 정밀한 컨트롤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색상은 제트블랙, 퀀텀 바이올렛 2종이며, 베이스 소재는 Xsoft, Soft, Firm 세 가지로 제공돼 사용자 취향에 맞춘 선택이 가능하다.
펄사 아메리카 COO 딜런 헤스맨(Dylan Hessman)은 LGG 기술력의 통합을 큰 전환점으로 평가하며, 이번 ‘Pulsar eS 프리미엄 패드’ 시리즈가 기존 LGG 대표 모델인 새턴 프로와 냅튠 프로에 더해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장돼 전 세계 게이머에게 일관된 품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ulsar eS 프리미엄 패드’는 11월 13일 오전 10시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펄사는 이어 하이페리온 프로, 주피터 프로, 냅튠 프로 등 차세대 라인업을 순차 공개하며 e스포츠 기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혁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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