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 키오시아(KIOXIA Corporation)가 자사의 독자적인 NAND 플래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고성능 메모리카드 "EXCERIA G3" 신제품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 G3는 4K 및 Full HD 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고속 전송 성능과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전작 G2 대비 읽기 속도는 100MB/s → 160MB/s로 60% 향상, 앱 퍼포먼스 등급도 A1 → A2로 업그레이드되어, 전문가용 영상 장비는 물론 보안 카메라(홈캠), IoT 기기 등 다양한 환경에서 더욱 쾌적한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은 비디오 속도 클래스 30(V30), UHS 속도 클래스 3(U3)을 지원하며, Application Performance Class 2(A2) 등급으로 업그레이드되어 모바일 기기나 홈 카메라 등에서의 앱 실행 및 데이터 접근 속도를 한층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영상 촬영뿐 아니라, 실시간 데이터 처리 및 스마트 디바이스 구동 환경에서도 탁월한 반응성을 제공한다.

속도 성능도 눈에 띈다. UHS-I SDR104 모드 기준 최대 읽기 속도 100MB/s, 쓰기 속도 50MB/s를 지원하며, 특정 전용 카드 리더기 사용 시 최대 읽기 속도 160MB/s까지 구현할 수 있다. 이는 기존 모델 대비 약 1.6배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로, 고용량 4K 영상이나 연속 촬영 이미지 처리에 탁월한 효율성을 발휘한다.
또한 키오시아는 온도·충격·X-ray 보호 설계를 적용해, 자동차 블랙박스나 액션캠, 야외 보안 카메라 등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내구성을 강화했다. 이러한 기술적 기반은 키오시아가 세계 최초로 NAND 플래시 메모리를 개발한 기업으로서 쌓아온 반도체 설계 및 품질 관리 역량에서 비롯됐다.
키오시아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고성능 영상 촬영과 스마트 기기 환경을 모두 만족시키는 메모리 솔루션으로, 사용자의 데이터 경험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세계 NAND 플래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메모리 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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