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알파스캔디스플레이가 AOC 34형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CU34G4’를 선보였다. 21:9 비율의 대화면과 1500R 곡률 패널을 기반으로 게이밍, 영상 감상, 업무까지 모두 아우르는 프리미엄 울트라와이드 모델로, 최근 확대되는 고주사율·대화면 수요에 맞춰 전 세대 대비 대폭 향상된 스펙을 탑재했다.

이번 신제품은 Fast VA 패널, 180Hz 고주사율, 0.5ms 응답속도, HDR10, Delta E 2 미만의 색 정확도, AI 기반 게이밍 기능 등을 갖춰 화면 반응성과 색 표현력을 동시에 강화했다. PIP·PBP 멀티태스킹 기능과 인체공학적 스탠드도 적용해 게임뿐 아니라 영상 편집과 멀티 작업 환경에서도 높은 생산성을 제공한다.

180Hz·0.5ms로 구현한 초고속 게이밍 성능

CU34G4는 초당 180프레임의 부드러운 화면 전환과 0.5ms(MPRT) 응답속도를 지원한다. 빠른 장면 전환이 잦은 FPS, 레이싱, 액션 장르에서도 잔상과 블러를 최소화해 선명한 이미지를 유지한다. AMD FreeSync Premium 공식 인증과 NVIDIA G-Sync 호환을 통해 프레임 변동이 큰 상황에서도 화면 찢김과 끊김을 방지해 안정적이고 매끄러운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장르와 설정에 관계없이 일관된 퍼포먼스를 발휘해 결정적 순간에도 정확한 화면 제어가 가능하다.

Fast VA 패널과 HDR10이 만드는 색 재현력

신제품에는 최신 Fast VA 패널이 적용돼 IPS 수준으로 빠른 반응성을 확보했고, 동적 콘트라스트와 깊은 블랙 표현을 통해 밝은 장면과 어두운 장면 모두에서 디테일을 손실 없이 전달한다. HDR10 지원으로 밝기와 명암, 색감의 표현 범위가 넓어졌으며, Delta E 2 미만의 높은 색 정확도로 원본에 충실한 컬러를 구현한다. AOC Super Color 기술이 더해져 색재현율이 일반 수준 대비 18% 이상 향상되며, 초현실적인 색감과 선명한 영상 표현이 가능하다.

21:9 울트라와이드·1500R 커브드가 주는 몰입감

3440×1440 울트라 WQHD 해상도와 21:9 와이드 화면은 동일 높이 기준 16:9 대비 약 33% 넓은 화면 공간을 제공한다. 1500R 곡률은 사용자의 시야를 감싸는 형태로 설계돼 화면 중심으로 몰입감을 유도한다. 레이싱, RPG, TPS 등 시야 확장이 중요한 장르에서 더욱 몰입감 높은 플레이가 가능하며, 직장인과 학생은 문서·강의·웹 페이지를 동시에 띄우는 멀티 작업 효율을, 크리에이터는 편집 타임라인과 툴 패널 배치의 여유를 확보할 수 있다. 대형 화면에서도 픽셀 선명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돼 전 영역에서 높은 만족감을 제공한다.

AI 기반 스마트 게이밍 기능

AI가 화면 밝기, 명암, 색상, 움직임을 실시간 분석해 장면별 최적의 화면으로 자동 조정하는 기능이 탑재됐다. Shadow Control, Low Input Lag, Game Color, 스마트 조준선, 프레임 카운터 등 AOC의 대표 게이밍 보조 기능도 포함됐다. 어두운 장면의 시인성 향상, 조준 보조, 반응성 개선 등 플레이 전반에서 전략적 이점을 제공하며, 복잡한 설정 없이도 상황에 맞는 화면을 즉시 구성해 몰입도와 승률 향상에 기여한다.

PIP·PBP 멀티태스킹과 인체공학적 설계

CU34G4는 PIP와 PBP 기능을 지원해 두 개의 입력 소스를 하나의 화면에 동시에 띄울 수 있다. 게임 플레이 중 공략 영상을 참고하거나 업무 중 PC와 노트북 화면을 병렬 비교하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높낮이 조절, 틸트, 스위블을 지원하는 인체공학적 스탠드는 장시간 사용에도 최적의 시야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AOC의 전용 소프트웨어 G-Menu를 통해 OSD 버튼 없이도 마우스로 화면 설정을 조정할 수 있으며, 0.3W 초저전력 대기 모드와 친환경 종이 완충재 적용으로 에너지 절감과 환경까지 고려했다.

알파스캔은 “CU34G4는 울트라와이드 카테고리에서 고객이 기대하는 성능 기준을 뛰어넘기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180Hz 고주사율과 Fast VA 패널, AI 기반 게이밍 기술 등 AOC의 핵심 역량을 집약한 모델”이라며 “넓은 화면을 넘어 게임·영상·업무를 하나의 디스플레이에서 완성도 있게 구현하려는 사용자의 니즈에 CU34G4가 강력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혁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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