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전통의 주변기기·게이밍기어·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지클릭커(g-clicker)가 게이밍 입문자를 위한 보급형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 510X 시리즈를 업그레이드하고, 공간 활용도를 높인 87키 버전 ‘지클릭커 슈퍼히어로 GK-510X 87키 게이밍 키보드(이하 GK-510X)’를 새롭게 출시했다.
지클릭커는 기존 510X 시리즈에서 하우징을 최소화한 비키 스타일 디자인을 적용해 깔끔한 외관을 완성한 바 있다. 이번 GK-510X는 이러한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세련된 스타일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슬림한 비키 스타일에 87키 레이아웃을 적용해 데스크 공간 활용도는 크게 높아졌으며, 사용자 취향에 맞춰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스위치 역시 청축, 갈축, 적축 등 세 가지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GK-510X에는 1천만 회 내구성을 가진 GCN 스위치가 탑재돼 게이밍 환경에서 특정 키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더라도 오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여러 키를 동시에 입력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고스트 현상을 최소화하는 안티 고스팅 기능을 지원하며, 1000Hz 폴링 레이트를 제공해 빠른 입력이 중요한 게임 플레이에서도 안정적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키보드 상단에는 강화패널을 적용해 보다 안정적인 키감을 제공하고, 생활방수 기능을 더해 물이나 음료 등 이물질로 인한 고장 위험을 낮췄다. 내구성과 키감, 실사용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 셈이다.
지클릭커 특유의 레인보우 LED 라이트도 이번 모델에서 강화됐다. 비키 스타일 특유의 노출형 구조와 화려한 LED가 조합되면서 시각적 만족감을 극대화하며, 5가지 이상의 LED 모드와 FPS, CF, COD, LOL, 레이싱 등 8가지 이상의 게임 모드를 지원한다. 사용자는 조명 효과를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고, 주변 환경에 따라 4단계 밝기 조절도 가능하다. 여기에 이중사출 키캡을 적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조명 투과 효과를 더욱 확실히 느낄 수 있다.
여러 기능이 추가되었음에도 GK-510X의 가장 큰 강점은 가격 경쟁력이다.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에 요구되는 핵심 요소를 모두 갖추고도 2만원대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출시돼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크게 넓혔다. 전작이 높은 가성비로 호응을 받았던 만큼, 더욱 향상된 기능과 디자인을 갖추고도 가격을 낮춘 점은 입문자뿐 아니라 다양한 사용층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지클릭커 마케팅 담당자는 “더 합리적이고 품질 높은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최고의 선택이 바로 GK-510X”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렴한 가격, 우수한 품질과 내구성, 환상적인 조명효과, 그리고 87키 적용으로 높아진 공간 활용성까지 더해 다용도로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김종혁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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