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대표 이우봉)이 소형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시장에서 최초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한 신제품 ‘풀무원 김치냉장고 168L’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풀무원이 식품 전문 기업으로서 축적해 온 발효 기술, 보관 기술, 조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김치뿐 아니라 다양한 식재료를 최적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풀무원 김치냉장고 168L
풀무원 김치냉장고 168L는 199L 이하 소형 스탠드형 제품군 중 최초로 1등급 에너지 효율을 확보했다. 단열 설계와 인버터 컴프레서를 활용한 간접 냉각 방식, 냉기 순환 기술을 결합해 냉기를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였다. 이를 통해 기존 4등급 모델 대비 연간 전기요금을 약 40% 절감할 수 있으며, 으뜸효율가전 환급 정책에 따라 구매 비용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어 경제성과 환경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다.
풀무원이 강조하는 핵심 기능인 숙성 기술 역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풀무원기술원과 협업해 개발한 숙성 알고리즘은 발효 과정에서 온도와 습도, 냉기 순환을 정밀하게 제어하며 자연 숙성 모드도 지원한다. 내부 전체에 배치된 냉기 토출구와 간접 냉각 방식은 보관고 내부의 온도와 습도를 균일하게 유지해 결로를 줄이고 장기 보관력을 강화했다.
사용 모드도 확대됐다. 기존 4가지 온도 전환 모드(김치, 냉장, 냉동, 주류)에 급속 냉장과 급속 냉동 모드가 추가되면서 총 6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김치뿐 아니라 다양한 식재료를 더 빠르고 적정 온도에 보관할 수 있어 주방 보조 냉장고로의 활용성도 높아졌다.
풀무원 김치냉장고 168L
부속 구성품도 개선됐다. 기본 제공되는 락앤락 김치통은 강력한 밀폐 성능과 위생성을 갖추고 있으며 BPA Free 소재를 사용했다. 보관고 중앙에 적용된 탈취 필터는 김치 냄새가 외부로 퍼지는 것을 줄여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외관은 루미 화이트 컬러를 적용해 감성적이고 심플한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소형 스탠드형임에도 내부 공간 활용을 최적화해 효율적인 보관이 가능하다.
제품 가격은 859,000원으로 네이버 풀무원가전 스마트스토어, 샵풀무원, 쿠팡, G마켓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풀무원 강재훈 리빙케어 사업부장은 “에너지효율 1등급을 달성한 으뜸효율가전으로 전기료 절감과 환급 혜택까지 갖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발효·보관 기술 기반의 김치냉장고와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으로 소비자 만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식품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방생활 전 과정을 아우르는 가전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기존 오븐형 에어프라이어 ‘스팀쿡’과 김치냉장고에 이어 지난 5월 ‘풀무원 그린더 자동 AI 음식물처리기’를 출시하며 조리, 보관, 처리까지 이어지는 혁신 가전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가전 매장 운영과 SNS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 기반도 넓히고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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