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대표 축구화 라인인 ‘퓨처(FUTURE)’를 업그레이드한 최신 모델 ‘퓨처 9 언리쉬드 에디션(FUTURE 9 Unleashed Edition)’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퓨처 9은 완벽한 핏과 터치감, 민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된 차세대 축구화로, 경기의 흐름을 재정의하는 창의적인 플레이를 추구하는 선수들을 위해 탄생했다. 네이마르 주니어, 모건 로저스, 잭 그릴리쉬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이미 착용하며 혁신성을 입증했다.

퓨처 9의 핵심 기술에는 한층 강화된 퓨전핏(FUZIONFIT)이 자리한다. 세컨스킨처럼 발에 밀착되도록 설계된 새로운 구조는 내부 라이닝과 멀티 텍스처 니트, 퓨전팟(FUZIONPODS), 파워테이프(PWRTAPE)를 결합해 유연하고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보다 자유로운 움직임과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푸마의 그립컨트롤 프로(GripControl Pro) 마감 처리로 강화된 타깃 3D 그립존이 적용되어 좁은 공간에서의 드리블, 라인을 가로지르는 패스, 결정적인 슈팅 등 공격 전개 전반에서 향상된 볼 컨트롤을 지원한다. 풋솔에는 이중 밀도 구조의 플렉서질리티(FLEXGILITY) 아웃솔이 적용되어 빠른 방향 전환과 유연한 움직임을 돕는다. 여기에 혁신적인 원형 스터드 배열과 듀얼 덴시티 플레이트(Dual-density Plate)가 더해져 360도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며 뛰어난 접지력과 가속력을 제공한다.

푸마 관계자는 퓨처 9이 단순히 창의적인 플레이를 위한 도구가 아니라 플레이어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축구화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완벽한 핏부터 민첩함과 정교함을 돕는 요소들을 통해 선수들이 더 대담하게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푸마는 퓨처 9 공개와 함께 네이마르 주니어와 모건 로저스 등이 등장하는 캠페인 필름도 선보였다. 필름은 알고리즘과 데이터가 지배하는 현대 축구에서 선수들이 자신만의 플로우를 찾아 도전하고 본능을 깨워 그라운드에서 즐기는 예측 불가한 축구의 즐거움을 되찾는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퓨처 9 언리쉬드 에디션은 12월 5일부터 푸마 주요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을 비롯해 카포와 싸카의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된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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