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고성능 퍼포먼스 라인업을 확장하며 'EV3'에도 GT 버전을 선보인다(출처: 기아)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기아가 고성능 퍼포먼스 라인업을 확장하며 'EV3'에도 GT 버전을 선보인다. 기아는 다음달 9일 개최되는 '2026 브뤼셀 모터쇼'를 통해 'EV3 GT'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24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EV3 GT는 EV2와 EV2 GT 버전이 출시되기 이전까지 기아 브랜드의 엔트리급 GT 역할을 담당한다.
해당 모델 파워트레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기본 모델과 동일한 e-GMP 플랫폼을 바탕으로 듀얼 모터 구성이 전망된다. 이를 통해 출력은 상위 모델인 EV4 GT에 거론되는 약 400마력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EV5 GT와 유사한 302마력, 최대토크 480Nm 세팅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EV3 GT의 또 다른 특징은 가상 변속 시스템의 적용 가능성이다(출처: 기아)
EV3 GT의 또 다른 특징은 가상 변속 시스템의 적용 가능성이다. 해당 기술은 현대차 아이오닉 5 N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기아의 EV6 GT와 EV9 GT에서는 V6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감각을 모사하는 방식으로 구현된 바 있다. EV3 GT에서도 동일한 시스템이 적용될 가능성이 예상된다.
EV3 GT 디자인은 올해 초 시작된 프로토타입 테스트카가 여전히 두꺼운 위장막으로 가려져 정확히 확인이 어렵지만 20인치 대구경 휠을 비롯해 그린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 등으로 퍼포먼스 모델의 정체성이 강조된다. 또한 전후면 범퍼 역시 기존 EV3 GT-라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더 공격적으로 재설계가 반영된다.
해당 모델 실내에는 블루 톤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GT 로고가 새겨진 스포츠 시트, 그린 컬러 스티치가 탑재된다(출처: 기아)
실내에서는 이미 포착된 프로토타입을 통해 블루 톤 인테리어, GT 로고가 새겨진 스포츠 시트, 그린 컬러 스티치가 확인됐다. 시트 형상은 EV9 GT와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아는 브뤼셀 모터쇼를 통해 EV3 GT 외에도 EV2의 글로벌 데뷔와 함께 EV5 GT, EV4 해치백의 GT 버전을 동시에 공개할 예정으로, 이 경우 기아의 전동화 라인업은 총 5종의 GT 모델로 늘어날 전망이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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