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는 오로라 프로젝트의 두 번째 모델이자 올 1분기 국내 시장 출시 예정인 신차의 이름이 ‘필랑트(FILANTE)’라고 밝혔다(르노코리아 제공)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오토헤럴드가 지난달 30일, 르노코리아가 오로라 프로젝트 두 번째 모델의 차명을 ‘필란테(FILANTE)’로 확정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한 가운데 르노코리아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신차명을 ‘필랑트’라고 처음 밝혔다.
5일 르노코리아는 오로라 프로젝트의 두 번째 모델이자 올 1분기 국내 시장 출시 예정인 신차의 이름 ‘필랑트(FILANTE)’를 공개하고 오는 13일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최초로 선보인다고 예고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신차 필랑트는 르노의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 전략 아래 글로벌 플래그십 모델로 자리한다.
신차명은 르노의 콘셉트카 '필랑트 레코드 2025(Filante Record 2025)'와도 맥락을 함께한다(출처: 르노)
르노의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은 유럽 외 다섯 곳의 글로벌 허브에서 2027년까지 총 8종의 신차를 출시해 유럽과 유럽 이외 지역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전략이다. 한국은 이 전략을 위한 하이엔드 D/E세그먼트(중형 및 준대형) 자동차 개발과 생산 허브로 지정되었으며, 오로라 프로젝트도 이 전략 아래 수행되었다.
신차의 이름 필랑트는 1956년에 르노가 공개했던 '에투알 필랑트(Etoile Filante)'에서 유래한다. 프랑스어로 별똥별을 뜻하는 에투알 필랑트는 지상 최고속 기록을 세우기 위해 항공기 설계를 접목해 탄생한 1인승 초고속 레코드카였다.
당시 시속 300km를 돌파하며 자동차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이 차량은 유려한 디자인과 혁신의 상징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지난해 연말 순수 전기차 주행 에너지 효율 분야에서 새로운 기록을 달성한 르노의 콘셉트카 '필랑트 레코드 2025(Filante Record 2025)'와도 맥락을 함께한다.
르노코리아 니콜라 파리 사장은 “르노 필랑트는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 아래 한국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신차”라면서, “획기적이고도 대담한 크로스오버에 대한 우리의 견해를 구현해 낸 모델이자 르노의 글로벌 업마켓(Upmarket) 전략을 상징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랜드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모델로 자리할 르노 필랑트는 부산공장에서 생산해 올 1분기 국내 시장을 시작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도 진출될 계획이다(출처: 르노 필랑트 레코드 2025)
세단과 SUV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모델로 자리할 르노 필랑트는 부산공장에서 생산해 올 1분기 국내 시장을 시작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도 진출될 계획이다. 르노 필랑트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오는 13일 국내에서 열리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이번 르노코리아 공식 보도자료에 앞서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 과정에서 공개된 해당 모델 파워트레인은 배기량 1,499cc의 가솔린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분류되고 최고 출력은 150마력, 하이브리드 전용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이는 앞서 출시된 오로라 프로젝트 첫 모델인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Tech와 유사한 구성으로, 오로라 2 역시 듀얼 모터 기반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4기통 1.5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의 결합 방식이 적용될 가능성이 전망된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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