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자사의 차세대 데스크톱 프로세서인 라이젠 7 9850X3D를 오는 1월 29일부터 미화 499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X3D 라인업의 강점을 계승하면서도 클럭 향상과 캐시 구조 개선을 통해 하이엔드 게이밍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라이젠 7 9850X3D는 라이젠 9800X3D의 계보를 잇는 제품으로, 부스트 클럭이 이전 세대 대비 400MHz 향상됐다. 이를 통해 이미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아 온 AMD의 게이밍 프로세서 성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AMD는 이 제품이 최신 게임 환경에서 더욱 높은 프레임률과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경쟁 제품과의 비교에서도 공격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AMD에 따르면 라이젠 7 9850X3D는 Intel의 코어 울트라 9 285K 대비 평균 최대 27% 향상된 게이밍 성능을 제공한다. 이는 순수 게임 성능을 중시하는 하이엔드 사용자와 e스포츠 환경을 겨냥한 결과로 풀이된다.
메모리 구성에 대한 부담을 낮춘 점도 눈에 띈다. 라이젠 7 9850X3D에는 2세대 3D V-캐시 기술이 적용돼, 고클럭 메모리가 필수 조건이 아니다. AMD가 평균 30개 이상의 게임을 기준으로 테스트한 결과, DDR5-4800과 DDR5-6000 메모리 간 FPS 차이는 1% 미만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용자들이 시스템 구성 시 비용 대비 효율을 보다 유연하게 고려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제품 사양을 살펴보면 라이젠 7 9850X3D는 8코어 16스레드 구성에 최대 5.6GHz의 부스트 클럭과 4.7GHz의 기본 클럭을 갖췄다. 총 캐시 용량은 104MB에 달하며, TDP는 120W로 설정됐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499달러로, 고성능 게이밍 CPU 시장에서 가격 대비 성능 경쟁력을 동시에 노린 전략으로 해석된다.
AMD는 이번 라이젠 7 9850X3D를 통해 고사양 게이밍 환경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메모리와 플랫폼 선택의 자유도를 높여 폭넓은 사용자층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하이엔드 데스크톱 시장에서 AMD와 인텔 간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혁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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