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MINI)가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를 500km 이상으로 늘린 순수 전기차 '컨트리맨 E'를 오는 3월 출시한다.(BMW)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순수 전기차 모델임에도 주행 거리보다 고-카트(go-kart) 감성 유지에 주력해 온 미니(MINI)에 변화가 시작됐다. 미니는 오는 3월,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500km(WLPT)에 달하는 컨트리맨 E와 컨트리맨 SE ALL4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미니가 밝힌 컨트리맨 E의 공식 주행 거리는 501km다. 이는 여러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의 조합을 통해 얻어낸 결과다. 핵심은 새로운 실리콘 카바이드(SiC) 인버터로 고효율 에너지 변환을 보장하고 출력 손실을 최소화한 기술이다.
미니는 여기에 고전압 배터리의 순용량을 65.2kWh로 증대시켜 더 많은 사용 가능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전륜에 적용된 마찰 감소 휠 베어링을 통해 구름 저항을 낮춰 전체 효율 최적화에 기여한다.
컨트리맨 SE ALL4의 최대 주행 거리는 최대 467km(WLTP)로 두 모델 모두 고속 DC 충전 기술을 통해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30분 이내에 충전할 수 있다.
미니 컨트리맨 E 실내.(BMW)
라인업 최대 사이즈의 순수 전기 미니 컨트리맨은 브랜드 특유의 주행 재미와 인상적인 다재다능함을 결합해 어떤 도전에도 적합하다. 넉넉한 실내 치수와 최대 1450L의 여유있는 최대 적재 공간으로 일상과 가족 나들이, 레저 등 모든 용도에서 충분한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컬러의 조합으로 개성이 넘치는 외관을 꾸밀 수 있다. 실내에는 직경 24cm의 중앙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 최신 미니 오퍼레이팅 시스템9(MINI Operating System 9)을 기반으로 한 인포테인먼트 및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편의성도 갖추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미니 코리아가 판매하고 있는 컨트리맨 E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349km, 컨트리맨 SE ALL4은 326km로 짧은 주행거리가 약점으로 지적돼 왔다. 개선된 모델의 국내 투입 시기는 아직 알려진 것이 없지만 주행거리 500km가 넘는 버전이 출시되면 주목을 받게 될 전망이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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