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오는 10일(현지 시간) 최초 발표를 예고한 신차의 실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토요타 제공)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토요타가 오는 10일(현지 시간) 공식 공개를 예고한 새로운 SUV의 실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 실내 티저는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무언가 새로운 것이 지평선 위에 나타난다”는 짤막한 메시지와 함께 외관 티저를 공개한 데 이은 두 번째 이미지다.
토요타가 공개한 실내 티저 이미지는 해당 모델이 3열 시트를 갖춘 대형 SUV임을 분명히 암시한다. 업계에서는 신형 모델이 하이랜더의 후속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티저 이미지의 밝기를 조절하면 3열 좌석 구성이 비교적 명확하게 드러나며 하이랜더의 모델 체인지 주기와도 시점이 맞아떨어진다는 점에서다.
토요타는 이번 실내 티저 공개와 함께 “큰 에너지(Big energy), 더 큰 활용성(Bigger versatility)”이라는 짧은 메시지만을 전했다. 이는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3열 SUV라는 점을 강조하는 동시에 전동화 모델일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실제로 티저 이미지를 확대해 보면 클러스터에는 전동화 플랫폼을 연상케 하는 구동계 그래픽이 표시돼 있다. 토요타는 앞서 켄터키주 조지타운 공장에서 2026년부터 새로운 3열 전기 SUV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역시 한층 진화했다. 대형 디스플레이에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연동이 가능하며 내비게이션과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가 활성화한 디지털 클러스터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한편 토요타는 올해 전기차 라인업에 2026년형 C-HR과 bZ 우드랜드를 추가해 기존 bZ와 함께 전동화 SUV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여기에 3열 대형 SUV까지 더해질 경우 토요타는 사실상 대부분의 SUV 세그먼트를 아우르는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신형 3열 SUV는 오는 2월 10일 공식 공개될 예정이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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