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7년 초 출시가 예상되는 EV5 부분변경 모델이 광저우모터쇼(2025)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위켄더와 유사한 외관으로 변경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출처: 기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기아 EV5 부분 변경 모델에 대한 정보가 속속 나오는 가운데 실내 변화에 대한 기대치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2023년 중국 시장에서 데뷔한 EV5는 2025년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선을 보인 이후 빠르게 상품성 개선 모델을 준비해 왔다.
오는 2027년 초 출시가 예상되는 EV5부분 변경 모델의 외관은 기아가 2025 광저우모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카 EV5 위켄더(WKNDR)와 유사한 변화가 예상된다. EV5 위켄더 콘셉트는 올터레인 타이어, 루프랙, 보호용 클래딩 등으로 오프로드 및 캠핑에 특화한 디자인을 하고 있다.
최근 포착된 부분변경 EV5의 실내는 외관 이상의 변화를 짐작케 한다. 대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의 위치를 조정해 운전자의 시각적 안정감을 높이는 한편, 동승자석으로 확대 배치해 사용성을 높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아가 공개한 EV5 위켄더 콘셉트 실내 (출처: 기아)
현대차가 중국 전용으로 개발한 일렉시오(ELEXIO), 위켄더와 유사한 구성이다. 여기에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플레오스(Pleos)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운영체제의 탑재도 기대되고 있다.
부분변경 EV5는 충전 성능에서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경쟁차 대비 약점으로 꼽히던 충전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기존의 400V 대신 800V 충전 시스템 탑재도 유력하다.
한편 기아 EV5는 중국 시장 재도약의 핵심 모델로 자리 잡았으며 호주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요 전기차로 빠르게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기아는 상품성을 강화한 부분변경 모델을 통해 테슬라 모델 Y, BYD 실리온 7 등과의 경쟁력을 높이고 중형 전기 SUV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업데이트된 EV5는 현재 프로토타입 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2027년 초 공식 출시와 함께 보다 구체적인 사양이 공개될 전망이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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