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완구 기업 레고그룹이 프랑스 인상주의 거장 클로드 모네의 대표작을 브릭 아트로 재해석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예술 명작을 레고로 구현하는 ‘레고 아트’ 라인업의 확장으로, 미술관 소장품을 집 안으로 들여오는 색다른 경험을 제안한다.
레고 아트 클로드 모네 – 수련 연못 위의 다리(31220)
레고그룹은 3월 4일 ‘레고 아트 클로드 모네 – 수련 연못 위의 다리(31220)’를 공식 출시한다. 이번 제품은 뉴욕의 세계적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모네의 ‘수련’ 연작 가운데에서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으로 손꼽히는 1899년작 ‘수련 연못 위의 다리(Bridge over a Pond of Water Lilies)’를 레고 세트로 정교하게 옮겼다.
지베르니 정원의 빛과 색, 브릭으로 쌓다
이번 세트는 원화 속 프랑스 지베르니 정원의 풍경을 총 3,179개의 브릭으로 구현했다. 연못 위에 놓인 아치형 다리와 수면을 가득 메운 수련, 주변을 감싸는 초목 등 작품의 상징적 요소를 충실히 담아냈다. 여기에 나비와 꽃, 과일 부품을 더해 자연의 생동감을 세밀하게 표현했다.
레고 아트 클로드 모네 – 수련 연못 위의 다리(31220)
특히 주목할 부분은 모네 특유의 붓터치를 재현한 설계 방식이다. 레고 브릭을 여러 방향으로 겹겹이 쌓아 올리는 기법을 적용해 화면에 깊이와 질감을 부여했다. 관람 거리에 따라 서로 다른 브릭의 면과 색이 어우러지며 다양한 표정을 만들어내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평면적 이미지 구현을 넘어, 입체적 구조를 통해 인상주의 회화의 시각적 효과를 재해석한 셈이다.
완성품은 가로 41cm, 세로 4cm, 높이 51cm 크기로, 전용 벽걸이 브릭이 포함돼 실제 작품처럼 벽에 걸어 전시할 수 있다. 단순한 조립 완구를 넘어 인테리어 오브제로 활용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레고 아트 클로드 모네 – 수련 연못 위의 다리(31220)
가격은 27만9,900원으로, 3월 4일부터 전국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레고 아트 클로드 모네 – 수련 연못 위의 다리(31220)
스테인 옴 레고그룹 디자이너는 “모네가 추구한 자연스러운 미학에서 영감을 받아 이번 제품을 디자인했다”며 “모네의 걸작을 레고 세트로 조립하며 자신만의 예술 작품을 완성하고 창의력을 자유롭게 펼쳐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레고그룹은 그간 세계적 예술 작품을 브릭으로 재해석하며 성인 팬과 컬렉터층을 공략해왔다. 이번 협업은 미술관 소장 명작을 정식 라이선스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예술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인상주의 회화의 빛과 색채를 브릭이라는 물성으로 풀어낸 이번 신제품이 레고 아트 라인업의 저변을 얼마나 확장할지 주목된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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