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드로잉 시장이 고해상도·고주사율 경쟁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글로벌 태블릿 브랜드 휴이온이 차세대 21.5인치 펜 디스플레이 ‘Kamvas 22(Gen 3)’를 공식 출시했다. 새해를 맞아 작업 환경 업그레이드를 고민하는 디지털 아티스트에게 적기라는 평가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Kamvas 22 및 Kamvas 22 Plus의 계보를 잇는 3세대 모델로, 대형 화면과 가격 대비 성능이라는 시리즈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핵심 기술을 대폭 끌어올린 점이 특징이다. 입문자부터 전문 아티스트까지 폭넓은 사용자층을 겨냥한 전략적 제품으로 읽힌다.
타협 없는 Gen 3 성능… 2.5K·90Hz로 몰입감 강화
Kamvas 22(Gen 3)는 21.5인치 디스플레이에 2.5K(2560×1440) 해상도를 적용했다. 여기에 90Hz 주사율을 지원해 빠른 펜 스트로크와 화면 전환이 잦은 일러스트·애니메이션 작업에서 보다 부드러운 시각적 흐름을 제공한다.
고주사율은 단순 체감 성능을 넘어, 선을 긋는 순간의 지연과 잔상을 최소화하는 데 직결되는 요소다. 특히 장시간 작업이 일상인 디지털 크리에이터에게는 작업 피로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사양이다.
펜 성능 역시 강화됐다. 휴이온의 PenTech 4.0 기술을 탑재해 1만6000단계 필압 감지와 2g 초기 활성화 압력을 지원한다. 이는 종이에 펜을 대는 순간과 유사한 자연스러운 반응을 구현하기 위한 설계다. 기울기 자동 정렬 기능도 지원해, 브러시 각도에 따른 표현 변화를 보다 정밀하게 반영한다.

색 정확도와 화면 질감 모두 잡았다
디지털 작업에서 색 정확도는 결과물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Kamvas 22(Gen 3)는 99% sRGB, 99% Rec.709, 90% Adobe RGB, 92% Display P3를 지원한다. 색 정확도는 ΔE 1.5 미만으로,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의 색 오차를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영상, 웹, 인쇄 등 다양한 출력 환경을 고려한 색역 지원은 멀티 플랫폼 콘텐츠 제작 환경에 적합한 구성이다. 단순 취미용을 넘어 상업 작업을 수행하는 사용자층까지 포괄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화면에는 나노 에칭 처리된 Canvas Glass 2.0이 적용됐다. 눈부심을 최소화하면서 종이와 유사한 마찰감을 구현해, 유리 표면 특유의 미끄러움을 줄였다. 이는 펜 입력의 정밀도와 컨트롤감을 동시에 높이는 요소다.
개인화 요소도 강화했다. 새롭게 적용된 앰비언트 라이트 디자인은 사용자가 원하는 색상의 조명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해 작업 공간의 분위기를 능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기능적 측면뿐 아니라 감성적 만족도까지 고려한 설계다.
22인치 시장서 ‘성능·가격 균형’ 승부
22인치급 펜 디스플레이는 작업 공간 확보와 가격 접근성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세그먼트로 평가된다. Kamvas 22(Gen 3)는 대형 디스플레이, 2.5K 해상도, 90Hz 주사율, 고색 정확도, 최신 펜 기술을 한데 묶어 ‘성능 대비 합리적 투자’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휴이온은 지난 2년간 기술 혁신과 제품군 확장을 통해 입문형부터 전문가용까지 라인업을 촘촘히 구축해 왔다. 이번 3세대 모델은 그 연장선에서 브랜드의 기술적 진화를 집약한 결과물로 볼 수 있다.
대형 화면에서 보다 정밀하고 몰입감 있는 창작 환경을 원하는 디지털 아티스트에게 Kamvas 22(Gen 3)는 22인치 시장의 새로운 기준점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김종혁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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