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패키지 구성을 간소화하고 조리 편의성을 높인 ‘The미식(더미식) 냉동 국물요리’ 7종을 리뉴얼 출시했다. 이번 개편은 맛과 품질의 기존 경쟁력은 유지하면서도, 소비자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관성과 사용 편의성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패키지 최적화다. 기존 제품은 350~400g 단위의 소분 파우치 2개를 지함에 담는 방식이었지만, 이를 700g 용량의 스탠딩 파우치 1개로 단순화했다. 상자와 개별 포장을 줄이면서 냉동실 보관 시 차지하는 부피를 낮추고, 조리 전 상자를 해체하거나 여러 포장을 뜯어야 하는 번거로움도 덜어냈다.
하림은 이번 변경을 통해 공간 효율성과 사용 편의성, 포장재 절감에 따른 실용적 가치까지 함께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냉동식품을 반복적으로 구매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보관 스트레스를 줄이고, 조리 과정도 한층 직관적으로 바뀐 셈이다. 포장재 사용량 감소에 따라 쓰레기 배출 부담을 낮춘 점도 이번 리뉴얼에서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제품의 맛과 품질은 기존 더미식 국물요리 시리즈의 방향성을 그대로 유지했다. 하림은 영하 35도 급속 냉동 기술을 적용해 고기와 채소 등 원물의 식감을 살리고, 갓 끓여낸 듯한 깊은 국물 풍미를 구현하는 기존 레시피의 완성도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패키지는 달라졌지만, 소비자가 기대하는 전문점 수준의 맛 기준은 그대로 가져가겠다는 의미다.
리뉴얼 제품은 스지수육곰탕, 사태곰탕, 한우양지미역국, 얼큰양지육개장, 송탄식부대찌개, 차돌박이된장찌개, 냉이된장국 등 총 7종이다. 곰탕과 미역국, 육개장, 부대찌개, 된장찌개, 된장국까지 폭넓은 국물요리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 선택지를 넓혔다.
대표 메뉴로 꼽히는 스지수육곰탕은 우사골과 양지 육수에 마구리 뼈를 더해 고소하고 담백한 국물 맛을 구현했다. 여기에 쫀득한 스지와 고소한 양지를 큼직하게 썰어 넣어 진한 육향과 부드러운 육질을 강조했다. 사태곰탕은 천일염과 멸치 액젓으로 간을 한 소고기 육수에 지방이 적은 사태와 목심을 더해 보다 깔끔한 풍미를 내세웠다.
한우양지미역국은 완도산 미역을 참기름에 볶아 깊은 풍미를 살리고, 결대로 찢은 한우 양지를 넣어 담백한 맛을 강화했다. 얼큰양지육개장은 사골 육수에 더미식만의 볶음 양념을 더해 칼칼한 맛을 구현했고, 송탄식부대찌개는 100%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햄과 소시지를 사용해 묵직한 감칠맛을 살렸다.
된장 국물요리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차돌박이된장찌개는 바지락과 멸치를 우려낸 해물 육수에 재래식 된장을 풀고, 차돌박이와 두부, 표고버섯, 감자, 애호박, 무 등 다양한 재료를 담아 풍성한 식감과 진한 맛을 강조했다. 냉이된장국은 맑게 우려낸 멸치 육수에 재래식 된장을 더하고 국내산 냉이 원물을 가득 담아 향긋하고 개운한 풍미를 살리는 데 집중했다.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포장 변경을 넘어 냉동 국물요리 시장에서 소비자 사용 경험을 다시 설계한 사례로도 읽힌다. 최근 가정간편식 시장에서는 맛 경쟁력 못지않게 보관 편의성, 조리 간편성, 폐기물 부담 저감 등이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하림은 더미식 냉동 국물요리 리뉴얼을 통해 이런 소비 흐름에 대응하며 제품 경쟁력을 한층 보강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미식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포장재와 구성을 간소화해 보관 편의성을 높이고 조리 과정을 단순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맛의 품질은 유지하면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은비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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