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다논의 발효유 브랜드 액티비아가 제로 트렌드와 건강 음료 수요 확대에 맞춰 마시는 발효유 신제품 ‘더블제로 액티비아’ 2종을 18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그린플레인’과 ‘청사과’ 2종으로, 일상 속에서 음료처럼 가볍고 산뜻하게 즐길 수 있는 150ml 병 타입으로 선보였다.
더블제로 액티비아
이번 신제품은 최근 식음료 시장에서 이어지고 있는 제로 트렌드와 함께 유제품을 건강한 대체 음료로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기획됐다. 풀무원다논은 식사 후 깔끔한 마무리를 원하는 소비자, 직장인, 학생 등 일상에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건강한 음료를 찾는 수요층을 겨냥했다.
시장 환경도 이러한 전략에 힘을 싣고 있다. 오픈서베이의 ‘2025 음료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1년 전보다 많이 마신 음료를 묻는 질문에 ‘유제품’을 선택한 응답 비중이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단순한 간식이나 후식 개념을 넘어 유제품이 일상적인 음용 카테고리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발효유 제품의 포지셔닝도 보다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제품의 핵심은 이름 그대로 ‘더블제로’에 있다. 설탕을 첨가하지 않았고, 지방과 유당 함량도 모두 0%로 설계했다. 락토프리 제품으로 유당에 민감한 소비자도 비교적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한 병당 열량도 45kcal로 낮췄다. 건강과 가벼운 섭취 경험을 함께 중시하는 소비 흐름을 정조준한 구성이다.
이번 제품은 풀무원다논이 장기간 이어온 당 저감 전략의 연장선에도 있다. 회사는 지난 10년간 액티비아 제품의 당 함량을 단계적으로 낮추고 일부 당을 대체당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제품 개선을 이어왔다. 실제로 2016년 마시는 요거트 5종 리뉴얼 당시 기존 대비 약 25% 낮은 당 함량의 제품을 내놓은 바 있으며, 이후에도 건강을 고려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지속해 왔다.
기능성 측면의 경쟁력도 강조했다. 액티비아의 핵심 유산균인 ‘체온 활동 유산균(비피더스 액티레귤라리스 균)’은 체온과 동일한 36.5℃ 조건에서 배양되며, 장 끝까지 살아가 원활한 배변활동과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병당 프로바이오틱스 400억 CFU를 담아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
맛 구성은 일상 음용성을 고려해 두 갈래로 나뉜다. ‘그린플레인’은 요거트 본연의 풍미를 살린 플레인 타입에 산뜻한 인상을 더해 깔끔하게 마실 수 있도록 했고, ‘청사과’는 새콤달콤한 청사과 향이 부드러운 요거트와 어우러져 보다 상큼한 맛을 구현했다. 기능성과 저부담 설계에 더해 취향 선택의 폭까지 넓히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출시를 기념한 소비자 이벤트도 마련했다. 풀무원다논 액티비아는 공식 SNS를 통해 ‘더블제로 액티비아’의 제로 성분을 맞히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정답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제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풀무원다논 액티비아 김동진 팀장은 “음료를 선택할 때 성분을 꼼꼼히 살피는 소비자가 늘면서 제품 선택의 기준도 점점 세분화되고 있다”며 “액티비아는 그동안 당과 칼로리 부담을 낮추는 방향으로 제품을 개선해 왔으며, 이번 신제품 역시 요거트 본연의 맛은 유지하면서 섭취 부담 요소는 한 번에 덜어내 다양한 소비자들의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발효유를 간편한 데일리 음료로 재정의하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단순히 ‘제로’ 문법을 차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설탕무첨가, 지방 0%, 유당 0%, 저칼로리, 락토프리까지 복합적으로 내세운 점에서, 풀무원다논이 액티비아를 보다 넓은 건강 음료 시장 안에서 경쟁시키려는 의도가 분명해졌다는 평가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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